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국내산 치즈·우유 소비촉진 증대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6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초컷 광고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 국내산 치즈·우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자유로운 주제로 공모하며,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자격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공모일정은 6월 9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세부내역은 농협축산정보센터 및 씽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심사와 온라인투표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인기상 10점 등 총 16점이 선정되며, 향후 농협 및 우유자조금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어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동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총 상금 6백만원, 농협중앙회 회장상, 국내산치즈선물세트 등이 제공된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9초컷 광고 콘테스트’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홍보를 장려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원유생산비 절감, 수급안정, 소비홍보 등 낙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자 31.9% 우유·유제품 소비 늘어 최소 일주일에 1회이상 음용 83.8%·3회이상 비율도 상승 요구르트·버터는 제조사·브랜드에 민감…치즈는 가격 중시 2020년 소비자의 우유·유제품 섭취 및 구매실태, K-MILK 인증마크의 인지도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우유·유제품 소비증진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2020년 우유·유제품 소비행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 최소 1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비율이 83.8%이며, ’16년도 이후 1주일에 3회 이상 우유를 음용한다는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개인별 우유소비량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우유소비증가(‘약간 늘었음’+‘많이 늘었음’) 비중이 전년대비 3.9%p 증가한 31.4%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우유소비감소(‘약간 줄었음’+‘많이 줄었음’) 비중은 최근 3년간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그림1). 우유를 마시는 목적으로는 전 연령대에 걸쳐 주로 ‘허기를 채우기 위해(45.3%)’와 ‘식사대용(44.6%)’이 많았으며,
치즈 섭취가 인지력 저하를 줄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음식 섭취가 노년기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량의 치즈와 와인을 매일 섭취할 경우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츠하이머병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6~77세 성인 1,787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3차례에 걸쳐 인지기능검사(FIT)를 시행하고 과일, 채소, 생선, 육류, 치즈, 빵, 시리얼 등의 음식과 차, 커피, 맥주, 와인, 샴페인 등의 술에 대한 식품 섭취빈도 설문조사(FFQ)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치즈와 적포도주 적정량을 매일 섭취하고 매주 양고기를 섭취한 참가자의 인지기능검사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치즈는 노화와 관련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인지기능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를 기초로 식단의 변화가 뇌 기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
2026년 유제품 수입관세 완전 철폐를 앞두고 전국단위쿼터제 도입 필요성과 국산우유와 유제품 생산 장려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축산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5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연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마련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2026년 수입 유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유제품의 저가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치즈소비량의 일정부분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국산 가공유제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에 몇차례의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유주체와 농가간의 합의를 이루지 못해 무산됐던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저출산으로 주요 소비계층인 유아 및 청소년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우유 소비대책 마련과 함께 ‘안티밀크’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연구위원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도입에 대한 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유로 몸에 좋은 치즈와 발효유를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유에는 단백질을 비롯한 유당, 유지방, 칼슘을 포함한 무기물, 비타민 등 많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그러나, 우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유당불내증1))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우유 마시기를 꺼려한다.이때 우유 대신 치즈나 발효유를 먹으면 속은 편하면서도 우유의 영양소를 그대로 먹을 수 있다.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당의 90%가 제거되고 나머지는 숙성 중 분해된다. 발효유도 발효 중 유산균이 유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서 유당이 대부분 사라진다.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치즈는 우유두부로 알려진 ‘퀘소블랑코’다. 어린 아이도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쉬워 ‘베이비 치즈’로 불리기도 한다.우유는 95℃(끓기 직전)까지 끓인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가만히 둔다. 식초를(레몬, 구연산도 가능) 조금씩 넣으며 천천히 젓는다(식초 넣는 양: ‘3배 양조 식초’의 경우 1리터에 5ml~6ml).우유가 굳기 시작하면 식초를 그만 넣고 온도가 내려가도록(70℃) 가만히 둔다. 올이 촘촘한 천에 우유를 쏟아 치즈를 분리한다. 치즈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평균적으로 치즈 1kg을 생산하는데 우유 10kg 정도가 필요하다. 인류가 치즈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것은 대략 기원전 6,000~7,000년 경 이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원전 3,500년 경 수메르의 점토판(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치즈 생산량을 기록되어 있고, 기원전 3,000년 경 이집트의 왕 오리에스 아하(Hories-Aha)의 무덤벽화와 치즈 제조에 사용된 토기 등이 발견됐다. 치즈는 메소포타미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집트는 물론 인근의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 중동 국가를 거쳐 유럽, 아시아로 전파됐다.동양에서는 중국 북위 때 가사협(賈思?)이 지은‘제민요술’에 유제품의 제조공정이 기록돼 있다. 최근 자연치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치즈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소비확대가 필요하다. 유럽의 일인당 자연치즈 소비량은 평균 13kg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1.6kg으로 낮은 편이나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국내 치즈소비 확대를 위해 우리 입맛에 맞는 자연치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치즈를 상품화함으로써 유제품 소비를 우유 중심에서 자연치즈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낙농가에서도 가공,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