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재배할 특수미(13품종)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축협 등 기관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신청은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고, 3월부터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수미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20kg 단위로 신청하여야 한다. 재단에서 보급 예정인 13품종의 특수미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미소독 종자이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특수미는 밥쌀용 뿐 아니라 추석 전 출하용으로 생산 가능한 조생종 품종을 비롯하여 찰벼 및 사료용 벼 등이 있다. 추석 전 출하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으로는 ‘진광’, ‘진옥’ 이 있다. ‘진광’은 키가 작아 바람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쓰러짐이 적고 수량성이 높으며, 쌀 외관이 양호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이다. ‘진옥’은 저온에서 발아가 양호하고, 도열병에 강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높은 고품질 품종이다. 이 외에도 찰밥 및 떡으로 가공용에 적합한 ‘보람찰’과 중만생종으로 대전이남 평야에 재배 적합한 ‘동진찰’과 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올해 하계작물(벼, 밭작물) 보급종 종자생산량을 11작물, 72품종, 2,146톤으로 전년보다 39.1% 확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보급대상 종자의 사전 수요조사와 국립식량과학원 등 품종 개발기관과의 종자생산협의회(2월), 그리고 농촌진흥청 및 전국 도 농업기술원으로 구성된 종자생산보급심의위원회(3월)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대상작물은 특수미(벼), 콩, 팥, 녹두, 들깨, 참깨, 땅콩, 조, 수수, 기장 및 사료용옥수수로 총 11개 작물이다. 새로 육성된 우수 신품종을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연계된 품종 위주로 전년보다 증가한 생산계획을 수립했다. 특수미(벼)의 경우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알찬미’, ‘해들’, ‘참드림’ 등의 품종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품종으로 ‘드래향’, ‘청풍’ 등도 생산할 계획이며, 지역 축협 및 농가에서 사료용으로 많이 찾는 ‘목양’과 ‘영우’ 품종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도입하는 신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드래향’은 밥맛 및 향미가 매우 우수한 중만생종으로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내풍성 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