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1월 2일부터 선제적수급조절 및 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일 오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한우인 전국대회에 참석하여 전국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방역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우 수급조절 및 방역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우 사육 과잉기조 지속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농가의 자율방역 실천을 통한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등 한우고기의 해외 수출 확대 계기 등을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그간 한우산업은 농가들의 끊임없는 자구노력과 정부의 중장기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생산액이 5조 7천억 원으로 늘어나 농축산업 단일 품목 중 쌀, 돼지 다음으로 큰 축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앞으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한우수급 안정화와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나, 현재 중장기 한우공급 과잉기조로 농가경영 불안이 우려되며, 한우고기 해외 진출을 위해 농가 스스로의 방역노력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점에 전국의 한우농가와 생산자단체, 관계기관 등이 함께 모여 한우 수급조절과 방역 결의를 다지는 이 자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오늘
10월 1일부터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가축시장 개장일 맞춰 철저한 차단방역 동참 결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오는 10월 1일부터 한우 K-방역 및 선제적 수급조절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의 캠페인의 동참 독려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는 축산 관련기관장 및 농축협 등의 참여를 요청해 온라인 SNS를 활용한 한우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의 홍보와 동참을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10월 1일부터 한 달 간 전국의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서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암소감축 및 비육지원사업 동참을 결의한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한우수급조절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축전염병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농
한우값 안정과 한우 수급조절을 위한 지혜가 절실해 지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들은 치솟는 사료값에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소비자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사먹지 못하는 상황이다.여기에 최근들어 육식 섭취를 줄여나가는 사회적인 분위기까지 가세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절실해 지고 있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쇠고기 할인판매와 같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한우사육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농가들은 자체적은 수급조절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이와 관련 신임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해 농가들은 이미 10%에서 15%의 자체적인 자율감축에 들어갔는데도 농가들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사료기금조성과 사료비지원에 관계기관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