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만성질환 예방 목적 2026년 전면 시행...우유·계란 등 일부 식품 제외 캐나다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설탕, 나트륨 및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경고 라벨을 도입할 계획이다. 캐나다인들은 설탕, 나트륨 및 포화지방을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 하고 있으며, 당뇨병, 심장병 등 식생활과 관련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 캐나다 보건부는 설탕, 나트륨 및 포화지방 함량 강조를 위한 새로운 영양표시제를 도입하고 3년여의 계도기간을 걸쳐 오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건강학적 효능을 이유로 우유 및 계란 등 특정 식품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날생선과 생고기도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번 규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품 선택을 권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라벨이 부착되어 있더라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thecattlesite.com, 7월 1일>
영국 셰필드대학교가 지역 낙농가와 함께 캠퍼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우유병 감축에 나섰다. 최근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위치한 카페에 공급되는 플라스틱 우유병 사용량을 줄이고자 인근 지역농가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우유통으로 우유를 공급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3개의 카페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 연간 2만 7천개의 일회용 우유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캠퍼스 내 전체 카페로 확대해 연간 6만개의 우유병을 감축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캠퍼스로 우유를 운반하면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도 65% 감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대학교는 일회용 제품 사용 감축을 위해 금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20펜스(약 324원)를 추가로 부과하고 재사용 가능한 컵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출처 : sheffield.ac.uk, 10월 4일 >
해조류 사료보충제가 젖소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스웨덴에서는 해조류 사료보충제 생산 확대를 위한 대규모 공장이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조류의 일종인 바다고리풀을 활용해 만든 사료보충제를 젖소에게 하루 100g씩 급여할 경우 장내에서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특정 효소를 억제시키며 메탄가스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요 원유생산국에서 이를 활용한 메탄가스 감축 연구가 한창이다. 이에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은 해조류 사료보충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22년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에너지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스웨덴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euronews.com,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