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종사자 대상 방역조치 사항 공유하고 이행여부 수시 확인 문정진 회장 “고병원성 AI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이자” 당부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협회 내 AI상황실을 설치하여 회원 농가의 질병 동향 조사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해외 AI 발생, 철새 도래상황, 국내 AI 발생시기를 고려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부터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사육농가, 가축거래상인, 계열화사업자 등 토종닭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 농장주변 소독 철저, 생석회 벨트 구축”등 정부의 방역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화예찰을 통한 농가 소독여부 확인 및 임상 관찰과 비상연락망을 활용하여 AI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방사를 하는 회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사 자제 등을 요청하며 질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종닭 업계는 지난 6월부터 전통시장 등에서 저병원성 AI(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덴마크와 프랑스 정부가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발표함에 따라 이들 국가의 닭, 오리, 조류 등 가금류와 가금육의 수입을 17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중부 윌란반도에 위치한 라네르스(Randers)市 소재 육용종계농장에서 HPAI(H5N8형)를 확인하고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남부 코르시카섬 북부 오트코르스(Haute-Corse)州 소재 가금류 판매업소에서 HPAI(H5N8형)를 확인하고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수입되는 가금류와 가금육을 통한 바이러스의 유입 위험이 높아 짐에 따라, 수입되는 살아있는 가금류·조류에 대해 AI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해외 가축질병 발생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덴마크·프랑스산 가금류와 가금
국내 야생조류에서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2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3일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선제적 방역조치로 해당 분변 채취지점(항원 검출지점)에 대한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2명)와, 반경 10km 내 가금농장(188호)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해 왔다.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신속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②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 아산, 세종)에 소재하는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③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가금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8일 강원 화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경기·강원 지역 멧돼지 출몰지역 인근 양돈농장에 드론을 운용하여 야생동물 기피제를 집중 살포중이라고 밝혔다. 야생동물 기피제는 야생동물의 후각을 자극해 울타리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방역본부는 8월 중순부터 소독용 드론 4대를 운용하여 ASF 및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경기·강원·충남·전북에 기피제 살포 업무를 추진 중이었다. 8일 화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방역본부는 10월 9일부터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양성이 검출된 위험지역인 화천, 양구, 인제, 포천 지역에 드론 4대를 총동원하여 야생동물 기피제를 집중 살포키로 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야생동물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의 축산농가에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에 대한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가축방역 분야에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ASF·HP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람 접근 어려운 축사지붕·철새도래지 예찰 임무수행 경기·강원·충남·전북 드론 4대 공급·조종사 18명 채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야생 멧돼지, 철새 등 야생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인 ASF·HPAI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도입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은 야생동물을 농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농가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축사 지붕 및 철새도래지 AI 항원 검출 지역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철새 도래 현황 및 폐사체 등을 예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방역본부는 이를 위해서 전국 도본부에 예찰용 드론 9대, ASF 및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경기·강원·충남·전북에 소독용 드론 4대를 공급하고, 드론 조종사 18명을 채용해 드론 운용 전담팀을 구성했다. 드론 운용 전담팀은 8월 중순부터 전국 철새도래지 및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 등을 대상으로 ASF 및 HPAI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I 항원이 검출된 양재천, 경안천의 철새분변 채취지점을 소독하고, 주변 철새도래 현황을 파악하는 등 HPAI 예찰 뿐만 아니라, 장마 및 태풍 바비로 인해 하천 등으로 떠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H7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가금과 가금육의 수입을 10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지난 2017년 3월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HPAI(H7N9) 이후 처음 발생한 것으로 최근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 장재홍 검역정책과장은 “올해 들어 HPAI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께 이들 HPAI 발생지역을 여행 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생산된 닭고기는 수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을 발간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2003년 12월 국내 가금사육농장에서 최초 발생 이후 2018년 3월까지 총 1,049건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HPAI 역학조사에 대한 역량 강화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역학조사 결과 분석, 우리나라 가금사육 현황, 유통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역학조사 관련 문헌 등을 집대성했다. 특히, HPAI 및 역학조사 이해에 대한 기본사항부터 축종(오리·산란계·육계·메추리·특수가금)별 현장역학조사 방법, 국내외 역학 내용까지 구체적인 사례 및 가금질병 전문가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자는 현장 방역기관 담당자 및 가금 산업 종사자 등의 교육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책자 내용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나라배움터(http://ati.nhi.go.kr)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하거나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자도서관(http://ebook.qia.go.kr/20200324_1047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역학조사과장 이은섭)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필리핀 루손섬 누에바에시하주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산 애완조류와 닭고기의 수입을 17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섬 누에바에시하(Nueva Ecija)주의 1만5천수 규모의 메추리농장에서 HPAI가 발생,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는 메추리를 전량 살처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필리핀산 닭고기는 수입이 가능했으나 지금까지 수입된 적은 없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HPAI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께 이들 HPAI 발생지역을 여행 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19 ~‘20년 전 세계 HPAI 발생국 <사육가금> H5 (러시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대만), H5N1 (네팔, 베트남, 부탄, 인도, 중국), H5N2 (대만, 이집트), H5N5(대만), H5N6 (베트남, 중국, 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