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서 개발, 6월부터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 적용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루어지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인증 점검 RPA를 활용하여 시기별로 온라인 거래가 많은 친환경 판매제품을 모니터링 한 후, 친환경 관련 허위 표시·광고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현장 단속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7일부터 전국 28개 농축협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시범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적용 사업은 내년 전국 농축협에 업무자동화 신기술인 RPA를 확산하기 전 RPA 대상업무의 범용성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유형을 고려해 대상 농축협을 선정했다. 농협 디지털혁신부는 농축협 시범적용을 위해 지난 3개월 간 시범적용 대상 19개 농축협을 현장방문하여 직원인터뷰를 실시하고 면밀한 업무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단순 환원자료 출력, 담보대출 시 반복되는 토지대장·지적도 발급 업무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마감시간에 집중되는 업무를 덜고 고객대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를 시범적용하는 농축협에서는‘NH DT어시스턴트’에 접속하여 RPA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혁신부는 코로나19로 현장방문을 연기한 9개 농축협을 포함해 전체 시범적용 농축협에 대한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사용 직원으로부터 개선의견을 받아 농축협 RPA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혁신부 이강영 부장은 “이번 RPA 시범적용 사업이 전국 농축협 직원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6월 22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2020년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및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에 이어 3월부터 4차례의 혁신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잇따라 열고 핵심과제 추진방향 논의와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 핵심 내용으로는 디지털혁신팀은 한우개량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협 축산경제 한우핵심DB’에 대하여 주요 활용가능 정보를 제시하였으며,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영업전략을 수립·보고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24개 핵심과제를 단기·중장기·보류과제로 재정립 하고 과제별 추진 목표(완료 기간)를 설정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추진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범 개발과제(9개) 완료 보고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종이 없는“그린 오피스”환경 조성을 통하여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자료수정 및 편철 등에 따른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