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5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방안 토론회’를 열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농촌유학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학 활성화 필요성, 활성화 저해요인, 공사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의 인구감소 위기와 농촌 공교육 현실을 함께 짚어보며, 농촌유학이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마을을 살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농촌유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8개 시군에서 참석한 농촌유학센터장과 해당 소재지 관할 지사장들은 △공사와 센터의 자매결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센터 지원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센터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지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농촌유학센터 관계자들은 “농촌유학이 농촌지역 활력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유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 서거 62주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7월 5일부터 30일까지이고, 분야는 산문 1가지이다. 참가 희망 초등학생은 텃밭이나 화분 가꾸기, 주말 농장 등 가족과 함께한 농업 체험 활동이나 농촌 마을에 방문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체험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수상자(3명)와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과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작품 접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받고 있으며 수상자는 8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원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농업, 농촌 체험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지원장 최규진)은 17일 공주시 보흥 1리에서 농촌마을에 대한 환경정화와 축산농가 지도교육 등을 실시했다. 보흥1리는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하며 54곳의 농가로 구성된 작은 마을로 그중 26곳이 한우사육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직원들은 농가 주변 환경정화, 나무 냉해방지 옷 입히기 등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도교육 서비스를 병행하여 미네랄 블럭, 마스크 등을 제공하여 축산전문기관으로서 축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을 실현했다. 최규진 대전충남지원장은 “우리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더불어 아름다운 농촌을 만드는데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전충남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축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개발 전문조직 ‘KRC지역개발센터’토론회 갖고 발전방향 모색 농어촌 지속성장위한 공간 활용인 ‘K-Farm’사업 구체화 종합 토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4일 나주 본사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농촌마을을 활성화를 위한 ‘KRC지역개발센터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사 지역개발 전문조직으로 본격 운영 중인 전국 KRC지역개발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지역개발센터 현장 현안 관련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그 외 담당 직원들은 공사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그린어메니티 활용 K-Farm 사업(안)’에 대한 정부 정책 제안에 앞서 사업 구체화를 위한 종합토론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K-Farm’은 도시와 인접한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임대농원, 체류농원, 체험농원, 휴먼케어센터를 복합적으로 배치해 국민 힐링공간 종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모델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어촌 지속성장을 위한 농어촌 공간 활용이라는 점에서 적합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시민 누구에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번 겨울방학에 가족과 함께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농촌마을을 소개했다.농촌마을에서는 농사나 자연생태, 전통문화, 향토음식, 레포츠 등 체험활동을 하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농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경기 양평 수미마을= 예로부터 물과 쌀이 풍부해 ‘수미’ 마을이라 불린 풍요로운 농촌마을이다. 꽁꽁 언 저수지 위에서 빙어를 잡고 눈썰매를 타며 겨울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강원 평창 눈꽃마을= 해발 1,407m 황병산 아래 자리한 눈꽃마을로 국내 최고 설경을 자랑한다. 눈이 쌓이면 봅슬레이 눈썰매와 설피를 체험할 수 있다.충남 서천 동자북마을= 세계주류품평회 몽드컬렉션에서 금상을 받은 ‘소곡주’와 전통 섬유 ‘한산모시’를 직접 만들며 농촌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전남 나주 이슬촌마을= 대한민국 최초의 크리스마스 마을인 이슬촌마을에서는 해마다 축제가 열린다. 마을 전체를 전구로 장식하고 마을 주민들이 산타로 변신해 방문객을 맞이한다.전북 완주 두억마을= 대한민국 8대 명당터가 자리한 ‘두억행복드림마을’은 해설이 있는 숲 체험(명당터 밟기)을 비롯해 과거 시험 체험, 전통제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375개 농촌마을에 재능을 기부할 52개 직능·사회봉사 단체와 기업체·대학을 선정했다고밝혔다.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110개 단체?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52개 단체 등을 선정했다.이번에선정된 단체·기업체·대학은 전국 3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의료·복지·교육, 농림업 생산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단체와 기업체가 지원하였는데, 이는 최근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처음 실시한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은 54개 단체·기업체·대학이 지원하여 38개를 선정하였으나,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0개 단체·기업체·대학교가 지원하였으며, 선정된 곳도 52개로 지난해보다 1.4배 증가하였다.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농촌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내실있는 재능기부 활동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깊어가는 가을,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옛 정취 가득한 농촌마을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 가을 도시민들을 위해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볼만한 ‘그린로드’ 4곳을 소개했다. 그린로드는 농촌의 역사, 문화, 자연 등 다양한 농촌어메니티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마을길로, 논·밭을 가로지르는 길을 걷다보면 옛 농촌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각종 먹거리와 전통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원 평창 산채으뜸마을길=옛 이야기가 흐르는 거슬재 옛길과 거슬치 길을 따라 걸으면 강과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물씬 만끽할 수 있다. 마을체험관을 출발해 성황당∼옥녀샘∼용암동굴∼옥녀봉(거슬갑산)∼오두산 정상∼대골을 거쳐 다시 마을체험관으로 내려오는 약 10km로 3시간 정도 걸린다.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길=보살바위, 말바위 등 전설을 가진 13개의 바위가 길을 걷다보면 눈에 들어온다. 담양 전씨 종가의 깊은 맛이 담겨진 전통음식과 보리고추장으로 유명해 웰빙을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을입구∼금와정∼약천초당∼구산사∼장재울∼감투봉∼범바위∼새집체험길∼성황당∼마을회관으로 이어지는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