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최승철교수팀과 뒷다릿살 소비활성화 위한 방안 논의 뒷다릿살 세분할 부위 6종 홍보와 식감 보완할 기능성 불고기 개발 등 제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에서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로 인한 한돈 뒷다릿살 소비 부진을 대응하기 위해 ‘한돈 뒷다릿살 소비촉진 방안 연구보고회’를 열어 재고 적체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돈자조금은 뒷다릿살 재고 증가 원인을 분석하고 장·단기 개선책 마련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한돈 뒷다릿살 소비촉진 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연구보고회에는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연구용역을 맡은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팀이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돈 뒷다릿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한돈산업 구조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찾고 단기적으로는 뒷다릿살의 부족한 식감을 개선한 기능성 불고기 개발처럼 뒷다릿살을 활용한 요리법 발굴 등 구체적이고 신속한 실행이 가능한 소비촉진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 방안으로는 △기능성 불고기 전통 양념육 개발, △뒷다리의 6개 소분할 부위 홍보 및 요리 경연대회 개최, △세
3월 4째주 기준, 전년도 대비 17.2% 하락 한돈자조금, 매달 3·13·23일마다 본격 할인공세 한돈몰·대형 유통점서 3일부터 할인행사 삼겹살데이를 전후로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돈가가 또다시 생산원가로 하락하고 있어 한돈농가가 자구책마련에 고심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정기적인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3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올해 초 2013년 이후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삼겹살데이 전후인 지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는 4,000원대(평균 경락가격, kg당)을 유지하였으나,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3월 말에는 3천원 초반대로 주춤했다. 올해 3월 4째주 평균가격은 3,623원으로, 같은 기준 전년도 가격인 4,248원 대비 17.2% 하락한 수치다. 이에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여파로 모든 업계가 힘든 와중에, 한돈이 면역력에 좋다는 점이 알려져 일시적으로 수요 증가가 있었으나 장기화되는 사태에 소비 위축을 피하긴 어려운 실정이다”며 “앞으로는 적정한 돈가를 유지하기 위해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돈의 할인 공세는 4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