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농진청,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 ‘농지은행’ · ‘흙토람’ 대표 서비스 연계제공 농지기본정보와 토양정보 한 번에 확인 가능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의 농지은행 농지정보와 흙토람의 토양정보를 연계해 제공하기로 했다. ‘농지은행’은 농지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면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나 임대차를 연결해 주는 공적 농지종합관리기구 시스템이다. ‘흙토람’은 작물별 토양적성도(64작물), 토양환경지도(배수 등급, pH 등 55종), 비료사용처방시스템(226작물) 등 논과 밭의 토양특성 정보와 그에 따른 알맞은 비료 추천량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농지를 구하는 농업인은 경영목적에 접합한 토지를 찾기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지은행통합포털에 있는 농지목록에서 농지 기본정보와 토양 특성정보, 화학성 정보 등 기초적인 토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작물별 토양적성정보는 링크연결을 통해 가능해진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상호 연계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7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와 이를 활용한 농지은행사업의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에 맡기면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임대차 해주는 농지은행사업 신청은 ‘농지은행통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했으나, 서류제출은 오프라인으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농지은행을 이용한 농지 매매 및 임대차시 신청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수취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7종의 구비서류로 확대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농지은행을 통해 자경하기 곤란한 사람들이 농지를내놓거나 귀농인 등 농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농지를 구할 때지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돼, 시간적 비용 절감 등 국민편익과 공공서비스 증진이 기대된다. 행안부 전자증명서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각종 증명서 등을 전자적인 형태로 발급하고, 기관 방문 없이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써 발급 가능한 서류를 올해 내로 13종에서 100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