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특별판매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난 5월부터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농협 유통계열사 소속 하나로마트에서는 연말까지 제철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달 7일부터는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소서(小暑)를 맞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여름 제철과일인 참외(2kg)와 천도복숭아(2kg)를 각각 10,800원에서 26%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하고, 자두(2kg)는 10,800원에서 8,980원, 거봉(3송이)은 30,800원에서 23,800원, 하우스감귤(800g)은 8,500원에서 5,980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또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물가급등 100대 품목을 선정해 추석까지 평균 30%내외 할인판매하고 있다. 행사품목은 구매수요가 큰 상품 중심으로 2주 간격으로 선정한다. 즉석밥, 참치캔, 김, 가정간편식(HMR), 두부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치약, 칫솔, 물티슈, 세탁세제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상
식품·유통·원자재 전문가 참여 농축산물 수급대책반 회의 농식품부, 수급대책반 위상 격상하고 물가안정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8일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갖고 물가안정 방안을 다각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두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신미네유통, 대한양계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대아청과, 서울청과 등 식품·유통·원자재·원예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농식품분야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수급 조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에 개최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의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는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관계부처 합동점검반(반장 :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 활동과 병행해 농식품부가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수급 대책반의 위상을 격상(국장→실장)하고, 그간 높은 가격을 보였던 계란 등 축산물과 양파·대파 등 원예작물, 최근의 원자재발 가격상승에 따른 식품·외식물가 상승 우려 등에 대응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물가 불안심
물가 안정용으로 도입되는 농식품의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물가 안정용으로 공급하는 수입농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26일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이하 커미티)를 발족한다. 위원장은 (사)한국식품안전협회 신동화 회장이 맡는다.커미티는 농식품 위생·안전성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학계, 정부부처, aT 등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다. 커미티는 앞으로 aT가 공급하는 농식품의 도입에서 시중유통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먹을거리의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소비자단체가 발표한 주부 대상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중유통 수입농산물의 위생·안전성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비율이 절반을 넘었다.aT 관계자는 “지난 7월 ‘농식품 소비자불만신고센터’(080-800-0277) 개설에 이어 이번 커미티 발족으로 소비자 관점의 업무 추진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