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17일 겨울철 동물전염병 발생을 대비해 상황실에서 예방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그리고,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기상이변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한 농업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14년은 말의 해입니다. 말은 예로부터 사람과 친숙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지닌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에는 말의 친밀함을 이어 받아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와 관련단체 등과 더욱 가까이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또한 말의 진취적인 기상을 살려 우리 농업·농촌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올 해 농촌진흥청은 먼저‘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농업인과 국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적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현장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농업기술 혁신으로 창조농업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의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량이 많아 쌀가공식품 원료곡의 원가부담을 줄이면서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도 적합한 새품종 벼 ‘팔방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품종은 서부아프리카 야생벼인 ‘글라베리마(O.glaberrima)’와 재배벼인 ‘밀양23호’를 교배해 야생벼가 가진 수량성과 병해충저항성 유전자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품종이다. ‘팔방미’의 수량은 10a당 633kg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초다수 품종인 다산벼와 동일한 수준이며, 아밀로스함량이 29.5 %이고 점탄성이 높아 면류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복합저항성이고, 쓰러짐과 이삭싹나기에도 강하고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 전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팔방미’는 내년부터 농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시장은 약 1조 8000억 원 규모로 주로 떡류와 주류 제품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팔방미’의 개발로 점탄성을 필요로 하는 쌀 식품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강경호 연구관은 “야생벼의 새로운 유용 유전자를 이용해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과 우간다 농축수산부 빈센트 루바레마(Vincent R. Rubarema)차관은 25일 우간다 농업연구청(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Organization, NARO)에서 두 나라의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KOPIA) 설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① 농촌진흥청은 농업전문가를 KOPIA 센터에 장기파견, ② 우간다 측은 KOPIA 센터에 필요한 사무실, 연구실 및 시험포 지원, ③ 두 나라의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④ KOPIA 센터에서의 우간다 농업전문가 및 농업인 교육훈련이다. KOPIA는 개발도상국의 식량안보와 빈곤 퇴치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부터 시작한 개도국 맞춤형 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아프리카 4개 나라(케냐, DR 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의 7개 나라(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중남미 4개 나라(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15개 나라에서 사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몇 년간 포도와 복숭아 과수원에서 수확기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흰얼룩 증상과 그을음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과실 봉지 씌우기 전에 반드시 유효한 살균제를 뿌릴 것을 당부했다. 포도 과실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은 이상기후 발생 시 높은 습도로 일부 곰팡이가 포도 과실과 복숭아의 겉껍질 털에 이상증식을 해 과실을 덮어버리는 증상이다.즉, 병원성은 없지만 과실 껍질을 하얗게 하거나 그을음 증상이 나타나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이 농약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특히, 방제에 소홀한 과원에서는 생육후기에 포도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이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봉지 씌우기 전 늦어도 6월 중·하순경에는 반드시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포도 흰얼룩 증상과 복숭아 그을음 증상 방제에 효과적인 살균제로는 디페노코나졸 유제로 2,000배 농도로 희석시켜 사용하면 된다.또한 포도, 복숭아 과수원의 공기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서 환기가 안 될 때는 과실 흰얼룩 증상과 그을음 증상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팬을 이용한 강제 환풍으로 습도를 낮춰야 한다.뿐만 아니라, 봉지 안이 과습되지 않게 질 좋은 봉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20일에 농업분야 기후변화 연구의 메카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도 온난화 대응 연구현장 및 감귤 부산물을 산업 신소재로 창출해 내고 있는 산업현장을 찾는다. 평상시 농업분야 미래대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던 이양호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미래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 성과의 산업체 기술이전 현황과 그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감귤시험장, 난지축산시험장, 제주도농업기술원 및 ‘감귤 겔’ 로 산업화에 성공한 ㈜자담을 방문한다. 망고·아보카도 등 해외여행이나 수입을 통해서만 먹을 수 있던 외국 과일의 국산화 연구를 통해 신소득작물을 개발하고, 전자기후도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재배지의 변화를 살펴 미래를 준비하며, 버려지는 감귤주스 부산물(감귤박)을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 해외에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연구기관들이 불굴의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며, 이는 기존관념을 뛰어 넘는 창조적인 사고가 있어야 한다. 제주도 대표 농산품인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8일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하여 직원과의 현장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 자리에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의 핵심과제 추진현황, 주요연구성과 보고에 이어 동물생명공학 실험실, 가축대사와 섬유질 배합사료 개발, 축산분뇨바이오가스화(SCB-M) 연구동 등 연구 현장을 시찰하였다.이 청장은 자연경관 연계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 사료값 인상에 따른 사료비 절감기술, 축산의 가장 큰 이슈인 가축분뇨 자원화, 종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종축 개발, 축산업의 6차 산업 육성, 특수 목적견 복제, 기관간 융복합을 위한 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연구를 당부하였다.이 청장은 “축산에서 가장 큰 문제인 가축질병과 분뇨처리, 친환경 축산기술 개발 등 중요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원장을 중심으로 합심협력하여 연구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5일 제 91회 어린이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농업과학관(수원시 서둔동)에서는 석고마임,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농업전통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생물부 곤충생태원(수원시 서둔동)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곤충과 버섯에 대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나비, 무당벌레 등 곤충사진 100여 점과 갈색팽이, 노랑느타리 등 생버섯 표본 400여 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나눠준다.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이목동)에서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예체험을 진행한다. 전시온실, 시험온실 등을 견학하며,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원예작물 이름 알아맞히기 등 원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한편,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난지축산시험장(제주시 오동동)에서는 선착순 50가족 1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말타기와 농기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