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자유통일당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총선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탄핵 주장에 대한 저항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자유통일당 장경동 대표는 "일당백의 자유통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조국혁신당의 탄핵 망동과 데드덕 주장을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에서는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현미 전 이화여자대학교 법률전문대학원 원장과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이 선대위 후보 대표로 나서 '국민들께 드리는 자유통일당 호소문'을 낭독했다. 호소문에서 정현미 후보는 "일당백 자유통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을 목표로 하는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시한 윤석열 정부 탄압 계획에 대한 반박이었다. 김학성 후보는 보수 세력의 분열을 지적하며, "한동훈 체제와 보수 세력이 실종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은 윤석열 정부를 수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중도 확장을 목표로 다른 보수 정당들을 흡수하며 보수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에 기반한다. 김 후보는 또한 자유통일당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대표한다고
자유통일당은 21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자유통일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비례대표 원내진출 기준선 3%를 뛰어넘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례대표 명단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현행법상 여성에게 할당되고 있는 비례 1번은 최연소 구의원 출신으로 자유통일당 공약개발위원장을 맡고있는 황보승희 의원이 받게됐다. 남성 1번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석동현 전 사무처장에게 돌아갔다. 석 전 처장은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달라”라며 출마 입장을 밝혔다. 석동현 전 .사무처장이 국회 입성에 성공 한다면 윤석열 보수 정부 성공과 운동권 친북 정치 세력 퇴출을 총선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자유통일당에서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주목할 부분이다. 비례 3번은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성범죄 처벌법을 다루는 법무부 젠더 폭력처벌법 특위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정교수는 그동안 스토킹, 성폭력, 아동성폭력, 가정폭력, 소년범 문제에 대해 관련 학술 활동 및 토론회, 인터뷰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