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 4일 전북 부안군 부안농협에서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천만원을 재원으로 ‘농산물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상생마케팅은 민간기업 등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생산농가에게 인하금액만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매금액을 보장하는 농어촌·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이다. 이날 농협은 ㈜홈앤쇼핑이 출연한 상생마케팅 후원금 4천만원을 부안농협(2천만원), 대야농협(1천만원), 제주조공법인(1천만원)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쌀·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며, 부안농협과 대야농협은 할인행사에서 판매될 쌀을, 제주조공법인은 감귤을 공급한다.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유통계열사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부안농협과 대야농협이 생산한 쌀을 포대(10kg·20kg)당 5천원~1만원, 제주조공법인이 생산한 감귤을 박스(4kg)당 5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상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홈앤쇼핑, 대상(주), LS엠트론(주), 광동제약(주), 남양유업(주)과 손을 잡고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양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현재 양파 시장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해 시장가격이 약 42% 폭락(6월 평균가 기준 2,414원→1,408원)한 반면, 소비시장은 위축돼 판매가 공급량만큼 이루어지지 않아 이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로 양파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으며, 농협 역시 여러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이번‘양파 상생마케팅’ 행사를 마련하였다.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홈앤쇼핑의 후원을 통해 전국 중소슈퍼마켓과 농협 판매장에서 양파(3kg/망)를 1+1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상·LS엠트론·광동제약·남양유업의 후원으로 전국 중소슈퍼마켓과 농협 식자재 판매장에서 양파(15kg/망)를 기존 판매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으로 농산물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농가에는 판로 확대, 소비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