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2.8℃
  • 맑음제주 7.4℃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버려지는 엄나무 껍질 활용방법 찾았다

농진청, 혈관 이완시키는 효과 우수한 ‘해동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려지는 엄나무 껍질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엄나무 경옥고 ‘해동고’를 개발해 특허·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동고는 보약의 일종인 경옥고를 만드는 과정 중에 인삼대신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넣은 것으로 엄나무 껍질, 구기자, 건지황, 백복령을 분쇄한 후 가열한 꿀을 섞어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것이다.

 

 

엄나무는 고랭지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약리 작물로 대부분 엄나무순(개두릅) 채취를 목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수확 후 나뭇가지는 잘라버린다.
엄나무 역시 다량의 사포닌(saponin)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려진 엄나무 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개선 효과를 실험했다.

 

농촌진흥청은 관동대학교 의학과 신운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해동고가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6주령의 흰토끼에게 인공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에탄올과 물을 이용해 해동고 추출물을 만들어 20분 동안 농도별로 처리한 뒤 혈관 이완 효과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해동고 에탄올 추출물 및 물 추출물 모두 1mg/ml 이상의 농도에서 혈관을 이완시켰으며, 특히 3mg/ml의 농도에서 80 % 이상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특허·상표권을(10-2013-0130319호, 40-2013-00 66413호)출원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정진철 센터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순환기계 질환에 의한 사망(23.5 %)으로 주요 위험 요인은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동고’를 고혈압 억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봄동 비빔밥 열풍 속 한우 활용해 봄철 영양 밸런스 완성
최근 온라인상에서 ‘봄동 비빔밥’이 화제를 모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봄동, 두릅, 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이 제철을 맞아 식탁에 오르지만, 채소 위주의 식단만으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양 구성이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제철 채소에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해 환절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우를 곁들여 단백질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봄철 식단을 제안한다. ◆ 아삭한 봄동과 육즙 가득한 한우 치마살의 조화, ‘한우 봄동 무침’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자란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비타민 C와 무기질이 풍부해 계절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의 한우 치마살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손질한 봄동을 양념장에 가볍게 버무린 뒤, 노릇하게 구운 한우 치마살을 올리면 ‘한우 봄동 무침’이 완성된다. 봄동의 산뜻함과 한우 치마살의 고소한 육즙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봄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 ‘산채의 제왕’ 두릅과 담백한 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