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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감자 역병 주의보

농진청, 18일~24일 ‘감자 역병’ 발생 예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 서늘하고 다습한 기상이 계속돼 ‘감자 역병 발생’을 예보하고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 역병은 서늘한 온도(10∼24℃)와 습도가 높은(상대습도 80% 이상)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빠른 6월 18일∼24일 사이로 예측했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잎과 줄기가 말라죽거나 덩이줄기(감자)가 썩어 심할 경우 아예 수확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감자 역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강원 산간 지역의 씨감자 채종 지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미’ 품종은 역병에 매우 약해  방제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역병 발생 전에는 보호살균제를 뿌려 예방하고, 역병 발생이 확인되면 성분이 다른 치료제들을 번갈아 뿌려준다.

감자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저장 중 부패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땅 위로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김주일 연구사는 “감자 역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예보 시기에 맞춰 적절한 약제를 뿌려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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