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6.2℃
  • 구름많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2.5℃
  • 구름많음울산 11.6℃
  • 흐림광주 12.1℃
  • 구름많음부산 11.6℃
  • 흐림고창 7.8℃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10.8℃
  • 흐림강진군 8.9℃
  • 구름많음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국산 ‘유자’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농진청·건국대·아주대 공동 연구…유자 산업 활로 기대

유자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 개발 사업의 하나로 건국대학교 박세원 교수,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와 국내 재래종 유자 추출물의 심장 보호 효과를 공동 연구했다. 

 

심근경색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국산 유자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유자 추출물이 허혈성 심근경색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의 심장을 손상시킨 뒤 유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손상조직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유자 수확시기별(8월∼12월) 항산화작용과 총페놀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수확 시기가 빠를수록(8월) 이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로 2012년 ‘유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심장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제목으로 특허4)를 등록했다. 앞으로 미숙과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 연구팀은 유자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실용화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임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안현주 연구사는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자를 다양한 식의약 소재로 개발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특히 쇠퇴해 가는 우리나라 유자 산업의 활로를 여는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반려동물 사료도 국가 기준 적용…‘완전사료 표시’ 도입
반려동물 사료에도 국가 기준이 적용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정부 고시에 반영되면서 사료 관리 체계가 한층 정비됐다. 이번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 요구량을 국내 환경에 맞춰 제시한 기준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구를 통해 마련됐으며, 사료의 영양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학적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해당 기준은 ‘완전사료 표시제’ 도입의 핵심 근거로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장 단계별 영양 기준을 충족한 사료에 ‘완전사료’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이 제도는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소비자는 사료 포장에 표시된 ‘완전사료’ 여부를 통해 해당 제품이 단독 급여만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충족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사료 선택 과정이 보다 단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와 유럽펫푸드산업협회(FEDIAF)가 영양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도 도입으로 국내 펫푸드 산업도 국제 수준의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영양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