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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유자’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농진청·건국대·아주대 공동 연구…유자 산업 활로 기대

유자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 개발 사업의 하나로 건국대학교 박세원 교수,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와 국내 재래종 유자 추출물의 심장 보호 효과를 공동 연구했다. 

 

심근경색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국산 유자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유자 추출물이 허혈성 심근경색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의 심장을 손상시킨 뒤 유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손상조직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유자 수확시기별(8월∼12월) 항산화작용과 총페놀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수확 시기가 빠를수록(8월) 이 성분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로 2012년 ‘유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심장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제목으로 특허4)를 등록했다. 앞으로 미숙과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 연구팀은 유자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실용화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임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안현주 연구사는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자를 다양한 식의약 소재로 개발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특히 쇠퇴해 가는 우리나라 유자 산업의 활로를 여는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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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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