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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경지 토양 수분 측정 정보 웹서비스 시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인이 농경지의 토양 수분 현황과 변동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농업기상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농경지 토양 수분 정보를 제공한다.

 

농경지의 토양 수분 정보는 전국 100개 지점의 땅 밑 10cm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측정한 값과 토양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를 비교·보정한 뒤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공한다. 

토양 수분 정보는 토양 중 수분이 차지하는 부피 비율(%)로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5%에서 50%의 범위를 보인다. 토양 수분 값이 낮을수록 생육에 필요한 토양 중 수분 함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양 수분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http://weather.rda. go.kr)-농업기상관측에서 ‘농업기상(농촌진흥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수분 센서가 설치된 해당 시군의 토양 수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농업용수 관리와 연구 기관들이 농업용수 관개 계획, 가뭄 해석, 작황 예측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업 가뭄을 진단할 때 기존의 기상 자료만을 활용한 것보다 더 정확한 농업 가뭄 정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이경도 연구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은 토양 수분 센서가 설치된 지점의 정보 값이지만 앞으로 들녘 단위의 토양 수분 자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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