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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랭지배추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지역 사전 점검

추석성수기, 작황 불량에 대비 8~9월 중 순기별 출하 예정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7일 고랭지배추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지역인 강원도 강릉(안반데기) 배추포전을 사전 점검한다.

 

오늘 방문한 이 포전은 국내 최대의 고랭지배추 주산지로 배추생산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8월부터 9월중에 생산되고 추석 성수기 및 작황이 불량할 경우 등 에 대비하기 위해 순기별로 입식하여 재배 중에 있다.

고랭지배추 생산안정제는 배추의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강원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사전적·자율적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참여 농업인에게는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올 해 연초부터 주산지에서 사업설명회, 의견수렴 등의 과정 등을 통해 고랭지배추 평년생산량의 약 10% 수준인 1만 8천톤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농협은 생산안정제 계약물량을 활용해 사전적 면적조절, 도매시장 공급 확대, 소비자 할인판매, 시장격리 등 고랭지배추 수급상황에 따라 출하를 조절하여 선제적으로 수급안정을 추진하고, 참여 농업인에게는 평년 수취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농업인 대표, 생산자단체, 유통기관, 전문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주산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상황에 맞는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정부·지자체·농협·농업인이 공동으로 16억원의 수급안정기금 조성하여 농업인의 가격보장 재원으로 활용한다.

 

편,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산물의 수급이 안정되지 않으면 유통·판매 활성화도 어렵다”며“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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