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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세계 곳곳에서 한우 맛볼 수 있도록 한우시장 해외로 확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우농가와 축산인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작년한해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농협 등 대형마트와 할인판매 진행, 한우직거래장터, 한우캠핑페스티벌, 한우요리대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소비자들에게 가격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했던 한우알뜰판매장 개설 사업도 완성되어 화성시에 한우알뜰판매장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특히 한우의 날(11월 1일)에는 기존의 한우농가만의 축제라는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할인판매 및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한우소비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한우의 날이 농가만의 행사가 아닌 또 하나의 명절로써 대한민국 전 국민 모두가 한우 먹는 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우연히 한우에 ‘명품’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 아닙니다. 예로부터 한우는 보양식을 넘어 약으로 귀하게 대접받았으며 수입산 쇠고기보다 감칠맛을 내는 올레인산 성분이 더 많고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아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입니다.

한우의 맛은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에게까지 입소문이 퍼지면서 돼지고기를 선호하던 중국인들의 입맛을 한우로 바뀌게 만들었을 정도로 한국의 대표 소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우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축산 강국과의 잇따른 FTA 체결과 김영란법으로 인한 소비 감소,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여전히 한우 농가들의 생계를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농가분들의 노력 덕분에 최근 한우를 홍콩에 수출하게 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런 희망찬 추세에 힘입어 새해에는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한우소비시장을 해외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나아가 내 세대에 끝나지 않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국내 농축산업 중 최고의 산업으로 한우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한우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다시 한 번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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