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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들, 축산식품과 과학을 논하다

농진청, 26일·27일 한국축산식품학회 학술대회

국내 전문가들이 세계적 식문화 구축을 위해 축산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6일과 27일 국립축산과학원(전북혁신도시)에서 우리나라 식문화에 따른 축산식품 소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한식과 연계한 축산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찾기 위해 제48차 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이 함께 주최하며, ‘글로벌 식문화 구축을 위한 축산식품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 관련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기조강연 3건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주제 강연 10건, 대학원생 구두발표 115건을 진행한다.
첫날, 기조강연은 △ ‘음식윤리란 무엇인가’ (가톨릭대 김석신 교수) △ ‘축산식품산업의 미래 메가트랜드’ (중앙대 정명섭 교수) △ ‘고문헌을 통해 본 조선시대 소고기의 의미와 식용’ (전주대 차경희 교수)을 주제로 발표한다.
식육분야는 △ ‘육제품의 유동 특성 향상을 위한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 활용’(전남대 진구복 교수) △ ‘보다 건강한 식육 생산’(세종대 박성권 교수), 우유분야는 △ ‘국내 목장형 유가공 현황과 향후 전망’(국립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 △‘입자공학에서 분자 간 상호작용’(강원대 채창훈 교수)을 소개한다.
둘째 날은 △ ‘유제품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알콜검출 기술 개발’(중앙대 박태정 교수) △ ‘할랄인증 육가공품 산업화를 위한 돈육 유래 물질 검출기술 개발’(경상대 심원보 교수) △‘해외 이슬람도축의 요구사항’(한국할랄산업연구원 노장수 박사)을 발표한다.
또한 축산식품분야 대학원생 구두발표와 포스터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축산식품 수출시장 개척에 있어 과학기술과 한식에 기반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식문화를 재조명하고 축산식품과 과학기술 연계 방안을 토론하는 장이 돼 시장 확대와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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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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