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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환경호르몬 대처법 12가지

미국 뉴스 미디어 ‘뉴스맥스’, ‘환경호르몬 피하는 법’ 소개
친환경 식품 섭취와 캔 밀봉용 라이너 색깔 확인 필수
가정에서 식기 세척 시 비누ㆍ식초ㆍ식용 소다 사용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에 최대한 덜 노출되려면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선택하세요”.
“음식ㆍ음료 캔의 밀봉용 라이너(liner)의 색깔이 흰색이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 미디어 ‘뉴스맥스’(Newsmax)는 ‘환경호르몬 피하는 법’(How to Avoid Endocrine Disruptors)이란 제목의 12일자 기사를 통해 ‘환경호르몬에 덜 노출되는 방법 12가지’를 소개했다.


 1. 가능한 한 친환경 식품을 사 먹는 것이다.

미국의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s)는 농약(환경호르몬의 일종) 잔류량이 많아 반드시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더러운 12가지’(dirty dozen) 식품 리스트를 발표했다.


 2. 콩 섭취 자제다.

기사에선 콩 제품이 환경과 식품 체인에서 ‘넘버 1’ 환경호르몬이라는 한 보고서(Blaylock Wellness Report)가 인용됐다. 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콩 제품을 먹으면 아이의 남녀 성(性) 분화에 악영향을 미쳐 성적 성숙 시기도 지연된다는 것이다.


 3. 플라스틱을 살 때 리사이클 라벨을 반드시 확인하고 3번ㆍ7번ㆍPC(폴리카보네이트)라고 표시된 것은 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 1번ㆍ2번ㆍ4번ㆍ5번 표시가 돼 있거나 반투명하다면 비스페놀-A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다.


 4. 생후 12개월 이하의 아기에게 먹이는 제품(baby formula)을 구입할 때 액체형 대신 분말형을 고른다.

액체형을 선택한다면 유리 병 안에 든 제품을 산다.


 5.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는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 경우 환경호르몬이 엄마의 몸 속 지방에 축적됐다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어서다.


 6. 캔 제품 대신 ‘BPA-free’(비스페놀-A가 없다는 의미)라고 표시된 플라스틱 제품이나 유리ㆍ종이(카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프나 토마토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용기라면 더욱 철저할 필요가 있다.


 7. 캔 제품을 구입했다면 사용 전에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캔 내 밀봉용 라이너의 색이 흰색이면 비스페놀-A를 함유할 가능성이, 황색ㆍ붉은색ㆍ구리색ㆍ분홍색이라면 비스페놀-프리일 가능성이 높다.


 8. 가정에서 식기 등을 세척할 때는 비누ㆍ식초ㆍ식용 소다(sodium bicarbonate) 등 단순 제품을 이용한다.


 9. 천연제품을 이용해 잔디를 깎는다.

‘라운드-업’(Round-Up) 같은 제초제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이다.


 10. 음식에 열을 가할 때는 유리ㆍ스테인리스ㆍ도자기로 만든 식기를 사용한다.

플라스틱 용기는 늘 손으로 씻고 긁힌 자극이 있으면 버리는 것이 남는 장사다.


 11. 자연산 수산물을 섭취한다.

양식 수산물엔 항생제ㆍ다이옥신 등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12. 인체에 무해한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도 중요하다.

국내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호르몬 대체물질 개발 사업단’이 2015년부터 가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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