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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 美식품안전현대화법 설명회 개최

대미 수출업체 대상 식품안전현대화법 이해도 제고·효율적 대응방향 견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오는 18일 식품연에서 대미 식품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설명회(FSMA; Food Safe Modernization A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간 약 1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식품시장에서 한국의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총 10억3000만달러로 이는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총 11.2%에 해당되며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수출업체는 해당 법에 따라 강화된 규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사전예방을 통한 식품공급의 안전성 보장 및 국민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오바마 정부가 제정·발효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관계법령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사례 등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식품수출업체들의 식품안전현대화법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대응방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접수는 www.foodcerti.or.kr에서 접수 중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안전현대화법 설명회 또한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농식품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품안전계획의 필요요건 및 수립방법 제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대응방법 및 미국 식품의약국 실사 사례 등의 정보제공이 예정돼 관련업계로서는 필요한 교육 및 자료를 원스톱으로 마련할 수 있는 관계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체계적인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대비를 위해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대응가이드북 및 식품안전계획 가이드라인 배포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의 국문 동영상 및 매뉴얼 제작 △관계법령 번역본 발행 △식품예방관리전문가(PCQI; Preventive Control Qualified Individual) 양성 교육비용 지원 △설명회 개최 △수출식품 분석비용 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용해 당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식품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시키는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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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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