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5℃
  • 맑음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1.1℃
  • 구름많음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0.7℃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4℃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외식가족공제회 명실공히 법인체로 닻 올려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공제법인 창립총회 거행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가 지난 5년간의 대장정 끝에 명실공히 법인체로서 닻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외식공제법인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되는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는 공제회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 및 식품위생 단체의 발전도모를 목적으로 중앙회 회원 및 공제회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법인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식품위생법’ 제60조의 2 규정에 따라 설립되는 공제법인은 중앙회가 주체가 돼 운영과 관리감독을 통해 공제회의 목적사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공제회원의 경영안정과 법인 목적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금조성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이익잉여금은 단체 등에 기금출연을 통해 외식업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주도한다.


또 공제회원은 식품위생법 제60조의2, 제2항 규정에 의해 중앙회 회원으로서 출자금을 납부한 자로 해 단체와 공제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법인설립 목적을 결의했다.


이날 중앙회 제갈창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제회는 조합원의 경영상 어려움, 사고 및 재해, 휴·폐업 등의 사회·경제적 위험에서 우리 스스로를 부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제회 설립을 위해 2013년에 식품위생법상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공제회 법인 창립을 위해 외식가족공제회를 5년여 간 중앙회 내 부서의 하나인 공제국 형태로 운영하며 육성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립과 자조는 우리들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자영업자 스스로 서지 못하면, 우리들의 자존감과 삶은 피폐해질 것이다. 따라서 외식가족공제회는 우리의 꿈이자 비전이다. 우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면, 그 자체가 사회적 공동선(共同善)을 이루는 일이다”라고 역설했다.


제갈창균 회장은 “공제회의 철학이 아무리 번듯하더라도 출자금이 모이지 않으면, 자립의 미덕은 실현될 수 없다”며, 공제회에 대한 출자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제회 사업은 공존과 협력을 통해서만 그 가치가 빛날 수 있다”며 “공제회에 대한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은 서민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개인이 부담하는 불경기의 무게를 공제회를 통해 극복해 나가야만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앞으로 외식가족공제회는 외식가족공제카드 사업, 외식업 비즈니스 종합 공제사업 등 기존사업과 △중앙회 플랫폼사업 △농산가공품 공동 구매사업 △회원 편익 도모 사업 △식당 경영 컨설팅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으로 △공제회원 전용 폐쇄몰 운영 △식품제조·가공업 △서비스 산업 △외식업 경영지원 리싸이클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