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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곡류서 진균독소 발견 당국에 안전제한량 설정요청

옥수수·귀리·쌀·밀에서 ‘제라레논’ 호르몬 교란독소 발견

인도 독성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인도의 옥수수, 귀리, 쌀 및 밀에서 ‘제라레논’으로 불리는 호르몬 교란 진균독소를 발견했으며, 다른 나라들처럼 안전 제한을 설정할 것을 식품 당국에 요청했다.


연구자는 도시 시장에서 구입한 포장이 느슨하고 상표가 없는 곡류 샘플의 117개 중 70개에서 제라레논을 확인했다.


쌀 샘플의 17%와 밀 샘플의 27%는 유럽 기준을 상회한 제라레논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는 ‘Journal of Food Science'에 발표됐다.


연구자는 제라레논이 150℃의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저장, 분쇄 또는 고온가공과장에서 곡류의 글루텐 일부에 축적된다고 언급하며, 이는 요리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확인된 제라레논 농축량 정보와 전국 표본조사기구의 쌀 또는 밀에 대한 일일 평균 섭취량 데이터와 결합해 인구 집단 내에 노출위험도 추정했다.


연구팀은 검출한 농도를 감안해 인도에서 일일 평균 섭취하는 제라레논은 체중 1㎏당 쌀에서 0.27㎎이고, 밀에서 0.30㎎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출은 유럽연합의 하루 섭취 허용한계치인 체중 1㎏당 0.25㎎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계산법에 의하면 검출된 최대 농도에 근거한 제라레논의 일일 최대 섭취량은 유럽연합 대비 쌀에서 16배이고, 밀에서 7배임을 볼 수 있다.


연구자들은 안전 제한을 설정할 것을 규제 당국에 요청하며, 규제 제한이 없어 인도 주민들이 오염된 곡류를 섭취함으로써 제라레논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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