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5℃
  • 맑음광주 2.0℃
  • 흐림부산 3.0℃
  • 흐림고창 0.4℃
  • 제주 7.3℃
  • 맑음강화 -2.2℃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벨기에, 나노입자 함유 식품첨가물 3종금지 촉구

이산화티타늄·이산화규소·은 식품첨가 금지

벨기에 소비자단체 테스트아샤가 나노 이산화티타늄(E171), 나노 이산화규소(E551), 나노 은(E174)의 식품첨가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스트아샤에 따르면, 치약, 선크림, 의약품, 식품 등의 수많은 생활용품에 나노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나노기술이 인체 및 환경에 어떠한 위험성을 갖는지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따라서 안전을 우선시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유럽연합법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은 그 사용이 안전한지 확신할 수 있으며, 이점을 가져다 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널리 사용되는 E171 첨가물의 경우 인체에의 영향 및 잠재적 독성과 관련해 중대한 과학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테스트아샤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9개 제품이 나노입자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앰엔앰(M&M), 프리덴트, 델하이즈 과자제품에서 나노 이산화티타늄이 검출됐다. 또 네스레 커피에서는 나노 이산화규소가 검출됐다.


이산화티타늄의 경우 그 사용을 정당화할 만한 기술적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식품제조업체들이 해당물질의 사용을 중단했거나 중단하는 중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해당 첨가물은 미학적 목적으로만 첨가될 뿐이며, 제품에 어떠한 기술적인 가치도 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테스트아샤는 E171을 허용된 식품첨가물 목록에서 철회하는 프랑스의 명령을 지지하며, EU집행위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테스트아샤는 가은 이유로 E551 및  E174를 금지해야 하며, 특히, 아동용 상품에 해당물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스트아샤는 EU집행위, 벨기에 보건부,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에 상기 첨가물 3종의 금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