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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고 진행 빠른 췌장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체 암 중에서 8순위를 차지한 췌장암. 하지만 생존율의 경우, 발생률이 높은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90%가 넘는 것에 반해, 췌장암은 13.9%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췌장은 우리 몸 가운데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당, 비장 등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이 쉽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려우며 또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야 소화불량이나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소화기암보다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청량리 건강한우리내과 곽철훈 원장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1기에 발견하면 췌장암 완치율은 70%에 가까우며 이는 2기 이내에 발견 시 약 30%에 비해서 큰 차이를 보인다. 고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나 유전력으로 인해 췌장암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췌장암 진단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나 내시경, 위 X선 검사 등을 실시하고 초음파에서 명확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CT나 MRI 등으로 몸의 단면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해 진단하기도 한다.

 

곽철훈 원장은 “최근 췌장암의 수술기법이 발전했고 새로운 항암제가 도입돼 치료 결과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나 아직 이를 입증할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여 췌장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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