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의료

전체기사 보기

목과 어깨부터 손목 통증 까지...도수치료로 근본 원인 개선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 어깨, 손목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화면을 바라보거나,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히 일시적인 근육통이 아니라, 반복된 자극과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신경•근육•관절에 손상이 누적되며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목, 어깨, 허리, 손목, 팔꿈치 등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뻐근함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관절 변형으로 악화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파스나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고,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한다는 점이다. 근골격계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다른 부위로 통증이 번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중구 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고원혁 원장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근육과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 방법이다. 척추나 골반의 틀어짐, 어깨와 목의 긴장, 손목이나 팔꿈치의 과사용 등으로 인한 통증 부위를

러닝 후 무릎 통증 지속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 거위발건염’ 의심해야

러닝이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꾸준히 달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무릎 통증을 경험했을 것이다.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달리기 후 무릎 바깥쪽이나 안쪽의 통증이 반복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이나 ‘거위발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경인대증후군은 골반에서 시작해 허벅지 바깥쪽을 지나 무릎 외측까지 이어지는 섬유띠(장경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달리기나 자전거처럼 무릎의 굴곡과 신전이 반복되는 운동 중, 인대가 대퇴골 외측과 마찰을 일으켜 염증이 생긴다.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내리막길 달리기, 또는 경사진 도로에서의 러닝이 주요 원인이며, 초기에는 달릴 때만 통증이 느껴지다가 방치하면 일상적인 걷기나 계단 오르기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무릎 안쪽의 통증은 거위발건염일 가능성이 높다. 허벅지 안쪽 세 근육의 힘줄이 정강이 윗부분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러닝 중 착지 불균형이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원인이다. 무릎 안쪽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진다. 특히 비만, 퇴행성관절염,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잇몸질환, 스케일링으로 시작하는 치료의 첫 단계

평소 양치질을 잘한다고 자부하던 직장인 A씨(36세)는 최근 양치 후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증상을 느꼈다. 치과 진료 결과, 잇몸 속 깊숙이 치석이 쌓여 염증이 진행된 상태였다. 초기 잇몸질환은 통증이 크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뼈로 번지면서 치주염으로 발전해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잇몸질환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치료가 바로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의 근본 원인인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해 잇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본적인 치료 단계다. 치석은 단단하게 굳은 세균 덩어리로, 일반적인 양치질이나 가글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약물이나 세정제만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완화에 불과하며,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석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속 염증 유발 요인을 제거하면 잇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잇몸 출혈, 붓기, 냄새 등 잇몸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스케일링 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춰 정기적인 관리나 추가적인 잇몸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제의료코디네이팅 실무실습과정’ 성료…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배남영)은 지난 7일,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 인력 양성과 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을 목표로 운영한 올해 외국인 국제의료코디네이팅 실무실습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의료서비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참여한 현장 중심형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70시간 동안 교육생들은 병원 현장에서 국제진료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실습에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에이비성형외과, JK성형외과 등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원기관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외국인 환자 통역, 의무기록 번역, 예약 및 외래 관리, 입·퇴원 행정, 의료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실제 의료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혔다. 이번 실무실습과정은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의료기관의 국제진료센터 운영 전반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의료진과 외국인 환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실습을 강화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배남영 인재원 원장 직무대행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핵심은 신뢰와 소통

엉덩이에 나타나는 통증, 이상근증후군이란?

허리와 엉덩이에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다리저림이나 엉덩이 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이 있다. 바로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하는 ‘이상근증후군’이다. 이상근은 엉덩이와 다리를 이어주는 고관절 부위의 근육으로, 걷기나 앉기,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 그 아래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좌골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굵고 긴 신경으로, 허리뼈부터 엉치뼈를 거쳐 다리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이상근에 의해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발끝으로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은 다리로 저린 통증이 뻗치는 ‘방사통’이 주요 증상으로, 허리디스크와 구분이 어렵다. 하지만 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보다는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오래 앉아 있을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엉덩이 한쪽이 뻐근하거나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좌골신경이 장기간 압박될 경우 신경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상근증후군은 이름이 생소하고, 허리디스크로 오인되

체외충격파 치료,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효과적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은 목, 어깨, 허리의 통증을 흔히 겪는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 반복적인 움직임은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며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감이나 뻐근함으로 느껴지지만,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목, 어깨, 허리, 팔, 다리 등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어깨 근육의 손상으로 생기는 회전근개파열,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 발바닥의 족저근막염,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그리고 어깨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대체로 잘못된 자세, 과도한 근육 사용, 반복적 동작이 원인이며,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통증이 신체적 고통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속적인 통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집중력 저하, 불안, 우울감 등의 정신적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목이나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안면거상술, 깊은 얼굴 주름 개선 뿐만 아니라 안정성 우선해야

늘어난 나이만큼 진행되는 노화를 막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든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주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꼼꼼한 관리를 한다. 하지만 이미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형성되었다면 되돌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사람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젊어 보이는 동안 외모를 가급적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개인이 관리하는 데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피부 겉뿐만 아니라 피부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디엠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은 “동안으로 거듭나는 방법 중 안면거상술 등 주름성형 의학적인 방법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되어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하여 주름을 제거하고, 근육이나 피부를 전반적으로 당겨주는 방법이다. 주로 눈가, 팔자주름, 처진 볼 부위, 늘어진 턱선 등의 주름 개선은 물론 얼굴 전반적인 리프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 중장년층의 깊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층만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닌 유지 인대와 스마스층까지 당겨준 후 고정해야 한다. 스마스(SMAS)층이란 피부 아래

“새 학기, 새로운 미소로 시작하기”,수험생의 투명교정 선택...그 과정은?

대학 입시 시즌이 마무리되고, 새 출발을 앞둔 예비대학생들의 관심이 ‘외모 관리’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면접, 수시, 프로필 촬영 등에서 첫인상이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치아교정을 통해 보다 단정하고 자신감 있는 미소를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학업이나 면접 준비로 바쁜 시기, 장치가 눈에 띄거나 생활 불편이 큰 교정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을 찾는 수험생과 대학 입학 준비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인비절라인은 치아의 상태를 3D 디지털 스캔으로 분석해 맞춤 설계된 교정 장치를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의 금속 교정보다 정확도가 높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미리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천지혜 대표원장은 “예비대학생이나 수험생의 경우 교정 중에도 면접이나 외출이 잦기 때문에, 투명하고 깔끔한 인비절라인 교정은 심리적 부담이 적다. 또한 식사나 양치 시 탈착이 가능해 위생 관리가 쉽고, 학업이나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비절라인은 심미적인 장점뿐 아니라 시간 효율성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디지털로 설계된 단계별 장치를 환자가 직접 교체하며 진행하기 때




포토이슈

더보기

업계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