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고비(Wegovy), 마운자로(Mounjaro)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약물은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계 및 대사 건강 개선과 관련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체중 감소 과정에서 근육량 감소(근손실)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체중이 빠르게 줄어드는 경우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기초대사량 감소나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비만 관리의 방향은 단순히 체중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의 균형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중 감량 중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근육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욕 감소로 전체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 일반 식사만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어, 체중 관리 과정에서 식단 관리 전략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앤의원 오승민 원장은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에는 체중 관리 과정에서 단백질 중심의 영양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 단백질 비중을 높인 식단을 통해 체중 감량 과정에서도 영양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식욕 감소로 전체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 일반 식사만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어 보충 전략이 함께 고려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쉐이크 등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형태의 제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오승민 원장은 “GLP-1 계열 약물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옵션이지만, 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체성분 관리에 대한 접근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단백질 보충 식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영양 균형을 관리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