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흐림동두천 17.3℃
  • 흐림강릉 21.1℃
  • 흐림서울 19.7℃
  • 박무대전 17.4℃
  • 맑음대구 22.5℃
  • 구름많음울산 21.5℃
  • 맑음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23.1℃
  • 맑음고창 16.8℃
  • 맑음제주 22.5℃
  • 구름많음강화 17.6℃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5.3℃
  • 맑음강진군 19.1℃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많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건강/문화

렛츠런파크 서울, 3월 16일 제23회 ‘헤럴드경제배’ 개최

전년 최우수 국산 3세마 ‘석세스백파’와 하반기 최우수 국산 암말 ‘원더풀슬루’ 남매 대결
5전 무패 ‘원평스톰’과 로얄 혈통 ‘스피드영’까지…서울·부경 강자들 대거 출전

오는 3월 1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에 제23회 헤럴드경제배(G3)가 개최된다.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하며 경주거리는 2000m, 순위상금은 5억원이다.

 

헤럴드경제배는 한 해의 최우수 장거리 경주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두 번째 관문은 4월 20일 YTN배(G3), 마지막 관문은 5월 25일 부산광역시장배(G2)다. 시리즈 종료 후 누적 승점을 따져 올해의 장거리 최강마를 가르고 시리즈 최우수마에게는 1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하는 말은 한해의 최우수 장거리마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대상경주다.

 

매년 우수한 말들이 출전하는 헤럴드경제배지만, 특히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년도 트리플크라운과 퀸즈투어 최우수마부터 5연승 루키까지 현시점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총 16두가 출전하는 가운데 우승이 유력한 4두를 살펴본다.

 

 

■ [부]석세스백파(12전 5/1/3, 레이팅 93,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강승연)
작년 KRA컵 마일(G2, 1600m)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를 우승하고 트리플크라운(최우수 국산 3세마 선발 시리즈)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는 무려 9마신(馬身, 말의 몸 길이로 1마신은 2.4m) 대차승을 보여주었고, 그랑프리(G1, 2300m)에서는 3위를 따냈다.

장거리 능력은 충분히 검증된 셈. 게다가 석세스백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마는 2000년대 대상경주 3회 우승에 빛나는 암말 중장거리 강자 ‘백파’다. 혈통적으로도 거리적성이 장거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종훈 마주는 현재 299승을 기록 중이다. 이종훈 마주에게 대상경주 트로피와 동시에 마주 최초 300승 기록까지 안기는 경사가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원더풀슬루(16전 6/5/3, 레이팅 108, 한국, 암, 5세, 갈색, 부마: 퍼지, 모마: 월들리듀드, 마주: (주)녹원목장, 조교사: 리카디)
작년 퀸즈투어FW(하반기 최우수 국산 암말 선발 시리즈) 최우수마. G3급 대상경주 3회 우승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24년 한 해 동안 대상경주 7번, 1등급 경주 1번을 출전해 전부 다 5위 내에 입상하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1800m와 2000m 경주를 주력으로 출전해왔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다만 2월 한파의 영향인지 최근 감기에 걸렸었는데 컨디션이 충분히 회복되었을 지가 관건이다. 부마는 ‘퍼지’로 ‘원더풀슬루’와 같다. 전년도 최우수 국산 암말 누나와 최우수 국산 3세마 동생의 대결이 이번 경주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원평스톰(5전 5승, 레이팅 82, 미국, 수, 3세, 갈색, 부마: TALE OF VERVE, 모마: READY FOR CHIANTI,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
패배를 모르는 말. 5전 5승을 기록 중이다. 데뷔한지 약 반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천시장배(L, 1200m) 우승과 5연승의 기세를 타고 단숨에 1등급까지 승급했다.

현재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유일한 1등급 3세마이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도 540kg에 가까운 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가 대단하다. 연초 정호익 조교사가 헤럴드경제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한 바 있어 그간 체계적인 장거리 훈련을 치렀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원평스톰이 이번에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 [부]스피드영(20전 6/2/6, 레이팅 110,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부마는 한국 리딩 사이어(Leading Sire, 최우수 씨수말) 통산 8회의 ‘메니피’에, 외조부마는 2000년 미국 켄터키더비(G1) 우승마인 ‘후사이치 페가수스’기 때문에 혈통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22년 브리더스컵(G2, 1400m)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슈퍼루키로 이름을 날렸으며 오너스컵(G3, 1600m)에서는 8마신차 압승을 보여주며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안정적인 경주 전개 능력을 바탕으로 거리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내왔다. 때문에 최근 출전한 대상경주에서 매번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아쉽게도 우승 트로피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작년에도 헤럴드경제배에 출전했지만 5위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에 피는 별’ 다육식물 특별전…수목원서 만난다
수목원, 9월 8~30일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특별전 스타펠리아·후에르니아·셀레니세레우스 등 독특한 꽃 선보여 건조 환경 적응부터 수분매개자 유인까지 식물 생존전략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가운데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 후에르니아(Huernia),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히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별을 만나다’, ‘별이 피어나다’, ‘별을 이해하다’ 등 3단계 전시를 따라가며 다육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다.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 등을 활용해 다육식물이 자라는 건조한 자생 환경을 재현했다.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를 통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별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