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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위한 질필러 등 시술,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포근한 햇살에 마음이 녹고,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괜스레 설레는 봄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공기 중 습도는 떨어지고, 이런 변화는 여성의 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특히 질 점막은 피부보다 더 얇고 연약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온도나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건강할 때는 촉촉한 분비물과 자연 면역 작용으로 세균이나 자극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봄처럼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져 쉽게 건조해지고, 미세한 자극에도 붉어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렇게 건조해진 점막은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워, 일상적인 활동이나 위생용품 사용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반복적인 가려움과 따가움, 소변 시 자극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질염과 같은 감염 질환이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완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유독 더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증상을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 그냥 넘기다 보면, 자칫 골반염이나 방광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반복되는 증상이나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미루지 않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은정 원장은 “요즘은 질 점막의 수분을 유지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잘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질 필러 시술이 있다. 질 전용 콜라겐 필러를 질벽에 주입해 조직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이 시술은, 세균의 침투를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과 더불어 질 건조증과 성감 개선 및 회음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질 방귀와 같은 예민한 증상도 개선될 수 있으며, 시술 이후에는 질 내부의 수축력도 향상되어 질 이완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음순비대증과 같은 외부 구조의 문제로 인해 세균 감염이 잦은 경우에는 구조 자체를 바로잡는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베살리우스와 같은 고주파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소음순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는 얇고 정밀한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해 신경이나 혈관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흉터 걱정도 덜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시술 전에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은정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후기나 가격 이벤트에만 의존해 자가 판단으로 치료를 선택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사전에 질 건강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의 증상과 생활 패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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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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