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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국회 인사청문의원들에게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추천글 송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오는 2일 개최되는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교육부장관의 적임자로 추천하는 글을 지난달 30일 송부했다.

 

인추협은 추천글에서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인성교육 회복과 현장에서 검증된 교육철학을 갖춘 아이를 존중하는 따뜻한 지도자”라며 “학부모, 교사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고 있고 그 희망이 최교진 후보자에게서 시작될 수 있다”며 인사청문의원들의 혜안과 결단을 부탁했다.

 

아래는 인추협이 국회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전달할 추천글 전문이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님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위원님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급변하는 사회, 심화되는 양극화 속에서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본질적 사명’을 다시 일깨워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교육정책은 여전히 입시경쟁과 효율성 중심으로 흐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우리 교육을 맡을 교육부 장관은 무엇보다 현장에 뿌리내린 철학과 사람 중심의 교육관을 지닌 분이어야 합니다. 저는 그 적임자로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인성교육 회복과 현장에서 검증된 교육철학

 

저는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으로서 지난 40여 년간, 인성교육의 붕괴가 우리 사회 전반에 남긴 깊은 상처와 심각한 문제들을 절실히 지켜보았습니다.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입시경쟁으로 인한 정신적 황폐화… 이 모든 사회적 문제는 결국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인성교육의 결핍에서 비롯됩니다.

 

그런 점에서 최교진 후보자는 남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교육의 뿌리는 교실에 있고, 그중에서도 초·중등학교 교실에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한 명의 어린이가 지닌 가능성을 끝까지 지켜내는 지도자만이 지금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최교진 후보자는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왔습니다. 세종시에서 그가 이끈 교육은 점수와 등수가 아니라, 모든 아이를 끌어안는 교육이었습니다. 성적이 뛰어난 아이는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더딘 아이는 그 속도를 존중하며 기다려주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는 따뜻하게 보듬어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위한 교육”이자, 그가 몸소 실천해 온 교육철학입니다.

 

아이를 존중하는 따뜻한 지도자

 

저는 무엇보다도 그가 보여준 아이 중심의 행보를 기억합니다. 인추협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지키기 위해 LH와 힘겨운 법정 투쟁을 벌이던 시기, 세종시교육청은 인추협과 함께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공동 주최하며 인성교육 확산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 행사에서 그는 상을 받는 아이들 앞에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시상했습니다. 권위가 아닌 존중과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아가 감사 편지를 보내온 아이들에게는 직접 손글씨로 답장을 전했습니다. 교육감으로서는 전례 없는 일이었으며, 이것이야말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참된 교육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교사 출신이라 고등교육에 약하다?”라는 우려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교사 출신이 대학 정책이나 고등교육 개혁을 제대로 이끌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제기합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교육의 기초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고등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최교진 후보자는 단순히 교사에 머문 인물이 아닙니다. 세종시 교육감으로서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혁신 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습니다. 지방대학과 협력하여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한 것은 그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을 깊이 고민해온 증거입니다.

 

위원님께 드리는 간곡한 호소

 

제가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본 최교진 후보자는 권위가 아니라 겸손과 경청으로 교육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세종시 교육감으로 재임하는 동안 학부모·교사·학생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그 현장의 언어를 정책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교과서가 아니라 교실에서 시작된다.”

 

존경하는 위원님, 교육부 장관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는 자리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최교진 후보자는 흠결이 아닌 가능성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의 소박함과 현장성,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사랑은 지금 우리 교육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치입니다.

 

부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정쟁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본질과 미래를 바라봐 주십시오. 아이들, 학부모, 교사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최교진 후보자에게서 시작될 수 있도록, 위원님의 혜안과 결단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30일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고진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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