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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치료 방법, 신경계 중심의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

 

틱장애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신체 일부가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깜빡임, 코 킁킁거림, 헛기침, 고개 끄덕이기 등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투렛증후군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틱장애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뇌의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기능적 이상이다. 특히 좌우뇌 발달의 불균형, 전두엽과 기저핵 간 연결 기능의 미성숙, 자율신경계의 항진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뇌의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제어가 느슨해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을 억제하기보다는, 뇌의 기능적 균형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과적 접근에서는 도파민 조절제, 항정신병 약물, 신경안정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러한 약물은 단기적인 증상 억제에는 효과가 있으나, 복용 시 졸림, 식욕 저하, 정서 둔화, 성장 지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며, 약을 중단했을 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틱은 단기적으로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아이의 뇌가 스스로 조절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임상에서는 신경계의 자율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비약물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신경 상태를 고려한 한약 치료, 감각 자극 안정화, 뇌균형 훈련, 이완 중심 호흡 훈련 등을 통해 전반적인 뇌기능 회복을 유도한다. 이러한 치료는 자극을 억제하기보다는 뇌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재조정하는 방식이며, 약물 부작용에 민감한 아동이나 장기적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 효과적일 수 있다.

 

틱장애 치료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는 생활 리듬과 정서 환경 조절이다. 충분한 수면, 자극적인 식단 조절, 디지털 기기 노출 감소 등은 신경계의 흥분 상태를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아이가 자신의 증상에 대해 비난이나 통제를 받기보다, 안정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정서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노충구 원장은 “틱은 본인의 의지로 억제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지지와 수용적 태도가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틱장애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뇌가 균형 있게 기능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전인적 접근이 핵심이다. 약물치료, 행동중재, 뇌기능 조절, 생활관리 등이 개별 환자의 신경 상태와 특성에 맞게 조합된 맞춤형 전략으로 설계될 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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