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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수석부회장 브라운대 입학, 특혜 의혹 VS 사실 무근

아들 최성근 씨도 브라운대 졸업, 학맥 연속성에 사회적 관심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미국 브라운대 입학을 둘러싼 기부·레거시 특혜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한국 학생들에게는 SAT와 토플 고득점 등 높은 문턱이 적용됐지만, 최 부회장이 이를 충족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논란은 재계 2·3세의 공정성과 도덕성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1980년대 초 신일고를 졸업한 최 부회장은 국내 대학 진학에 실패한 직후 곧바로 브라운대에 입학했다. 브라운대는 당시 한국인 지원자에게 최상위권 내신, SAT·ACT 고득점, TOEFL 100점 이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했으나, 최 부회장이 이를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창업주 일가의 재력이나 미국 내 기부가 간접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재계와 동문 사회에서 꾸준히 거론돼왔다.

 

미국 명문대의 입학 관행은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오랫동안 ‘레거시 어드미션’을 운영해왔다. 부모나 형제가 동문일 경우 합격률이 일반 지원자보다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수백만 달러 이상의 기부 가문 자녀가 입학 심사에서 특별히 주목받는 ‘도너 패밀리’ 관행도 존재한다. 브라운대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하지만, 학계와 언론은 거액 기부와 입학 사이의 간접적 연계가 현실적 영향력을 갖는다고 지적한다.

 

최 부회장의 학위 취득은 사실로 확인되지만, 입학 단계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채 레거시·기부 우대 가능성이 겹쳐 있다는 점에서 교육 기회의 공정성 논란과 연결된다. 국내 수험생들은 성적·시험·비교과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데, 재계 자녀가 부모의 배경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쉽게 문턱을 넘었다는 의혹은 사회적 반발을 불러왔다.

 

세대의 흐름 속에서 같은 길을 걸은 모습도 눈에 띈다. 최 부회장의 장남 최성근 씨 또한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그는 브라운대 학부를 마친 뒤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와 SK이노베이션 북미 법인 패스키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하버드대 MBA 진학을 준비 중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대학을 거쳤다는 사실은 단순히 가문의 학력적 연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사회적으로도 자연스레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정책 폐지 이후 레거시 제도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아예 입법으로 레거시 입학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스스로 제도 축소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제도적 논의가 뒷받침되지 않은 채 특정 재벌가 자녀 사례가 드러날 때마다 여론 논란이 반복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재계 안팎에서는 기업 오너 일가의 학력과 입학 과정의 불투명성이 곧 기업의 윤리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도덕성과 신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학력 검증 문제는 기업 이미지와 사회적 신뢰에도 직결될 수 있다.

 

결국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브라운대 입학 의혹은 단순한 개인의 학력 문제가 아니라, 재계 2·3세 전반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과제와 맞닿아 있다. 한국 사회가 특권과 공정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택할지, 그리고 기업 집단이 어떠한 자정 노력을 보여줄지가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것이다.

 

대기업에 대한 사회 각층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SK그룹이 여러 경로를 통해 본지에 전달한 각종 의혹을 타파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한 노력으로 우리 국민과 국익을 위한 활동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SK이노베이션 PR실 A 팀장은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아들 최성근씨가 미국 브라운대를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밝히며 일각의 기부·레거시 특혜 의혹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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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6년 장제 아카데미 및 장제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오는 15일부터 10일간 국내 장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제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제사 직업체험 및 예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장제캠프도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장제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사회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매년 국가자격 취득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마사회 장제소에서 장제사 및 수의사로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만 17세 이상의 우리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라는 이색 직업을 홍보하고 예비 장제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2026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도 모집한다. 장제이론, 마체구조 등 이론수업과 함께 편자수정 및 제작실습을 병행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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