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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 심화…아토피 증상 변동 주의

 

12월 초 들어 아침·저녁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서 공기가 급격히 메말라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피부 수분 보유력을 떨어뜨려 붉어짐이나 가려움, 당김 같은 반응을 자주 일으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증상 기복을 체감하게 만든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기온 하강과 낮은 습도는 피부 장벽의 회복 속도를 늦춰, 평소와 같은 자극에도 반응 강도를 키울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개인별 유발 요인을 점검하고, 생활 루틴을 빠르게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의 약화와 면역 반응의 불균형이 맞물려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건조감과 가려움이 반복되며 호전과 악화를 오가는 특성이 있다.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면역 체계의 민감성, 환경적 자극,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아린 원장은 “체내에 과도한 열이 쌓여 체열 조절력이 흔들리고 면역 반응이 불안정해지면 증상 반복이 잦아질 수 있다. 체질을 고려한 한약으로 내부 균형을 다스리고, 약침·외용 관리를 병행하면 가려움과 자극 반응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생활 관리는 구체적일수록 도움이 된다. ▲ 세안과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마치고 세정제는 순한 제품을 소량 사용하며, 씻은 즉시 충분한 보습으로 수분 막을 형성한다. ▲ 건조감을 느끼기 전에 보습제를 여러 번 덧발라 장벽을 유지하고, 마찰이 잦은 목·턱·손등은 부드러운 소재로 보호한다. ▲ 카페인과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줄이고, 일정한 수면 시간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밤 시간대 가려움의 반복을 완화한다. ▲ 작은 생활 변화에도 피부 흔들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생활 리듬을 점검하고 체질에 맞춘 관리를 함께 실천하는 태도가 보다 안정적인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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