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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김영삼없었다면 김대중도 없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맞아…민주화·개혁 가치 재조명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그의 민주화·개혁 정신을 다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극영화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국회 시사회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김덕룡) 주최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영삼민주센터, ㈜디자인소프트가 공동 주관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32년 군부독재를 마감하고 개혁의 전면에 섰던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발자취를 되짚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성장·발전·화합·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진은 “기억해야 할 역사와 계속되어야 할 개혁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흐름을 기록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시사회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길을 열었던 시대의 숨결을 느끼고, 오늘 필요한 용기와 책임의 리더십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취임 이후 ▲군부 내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실시 ▲공직자 재산공개 ▲5·18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제 전면 확대 ▲OECD 가입 등 굵직한 개혁을 잇달아 추진했다.

 


또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단죄와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등은 적폐 청산의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시사회는 대한민국헌정회, ㈔민주화추진협의회, 민주동지회 등이 후원하며, 영화 연출은 이재진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육군 중위로 예편한 뒤 한양대와 컬럼비아 칼리지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 기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 유로픽쳐스 대표, 숭의여대 영상제작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디자인소프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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