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포낙(Phonak)은 자사 최초의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Virto Infinio R)’을 2026년 1월 5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르토 인피니오 R’은 포낙에서 처음 선보이는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로, 개인의 귀 구조와 청취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RightFit’ 맞춤 설계 접근법을 적용했다. 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착용감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취 성능을 제공한다.
또, 포낙의 AI 최신 청각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맞춤형 설계와 스마트한 청취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밀하고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르토 인피니오 R’에는 ‘RightFit’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 캘리브레이션(Biometric Calibration)’ 기술이 적용되어 1,600개 이상의 귀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고유한 청취 특성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정교한 맞춤 설계를 통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취 성능 측면에서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 환경 인식 기술인 ‘오토센스 OS 7.0(AutoSense OS 7.0)’을 탑재해,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상황에 맞는 음향 설정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소음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비르토 인피니오 R’은 업계를 선도하는 범용 블루투스 연결성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와 원활하게 연동되며, 통화·음악·미디어 스트리밍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충전 방식으로는 포낙 고유의 ‘스냅 앤 차지(Snap & Charge)’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 과정을 단순화했다. 내장 자석을 통해 충전기에 올려두는 즉시 제품이 자동으로 정렬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 충전이 이루어진다.
또한 ‘로저(Roger)’와 ‘마이포낙(myPhonak)’ 앱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휴대 가능한 무선 기기인 ‘로저’를 통해 소음이 많은 상황이나 먼 거리에서도 보다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포낙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포낙(myPhonak)’은 개인의 청취 환경에 맞춘 세밀한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비르토 인피니오 R’은 인피니오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포낙의 맞춤형 설계 철학과 스마트 청취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충전식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를 기다려온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