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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하철 화재 대비 ‘AI 피난안내시스템’ 전면 구축

실시간 대피 경로 안내로 시민 안전 강화…모의훈련서 피난 시간 17% 단축

 

인천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 시스템 구축으로 도시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인천시는 지하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5일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인천지하철 1호선 18개 역사 대상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자리로,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인천소방본부, 인천교통공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완료 보고를 시작으로 시스템 가동 및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대피 경로를 산출·안내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의 위치, 확산 방향 등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구역을 자동으로 회피하고, 이용객에게 가장 안전한 대피 경로를 시각·음성으로 안내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인천시청역과 인천터미널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유동 인구가 많고 구조가 복잡한 인천지하철 1호선 18개 역사에 총 17종, 935대의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 검증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인시험을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경인교대입구역에서 실시한 모의 소방훈련을 통해 평균 약 17%의 피난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본부와 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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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농협중앙회 성평등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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