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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5년간 1조1천억 투입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도시 인천’ 비전…일자리·주거·복지 전방위 지원

 

인천시가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청사진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최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인천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 종료에 따라 변화된 정책 환경과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향후 5년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년 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은 청년 전입이 전출을 꾸준히 상회하며 최근 3년간 약 1만 명 규모의 청년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청년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 마음건강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복합적 어려움에 대해 보다 세심하고 장기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단편적 지원을 넘어 성장·정착·자립을 아우르는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미래 역량과 주도성 강화를 통한 성장 지원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포용적 안전망 구축 ▲정주 여건과 자립 기반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에서 69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국비·시비·군·구비를 연계해 총 1조 1,7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총 21개 과제에 975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신규 사업인 ‘청년 고용안심 지원사업(청년드림일자리)’을 통해 정규직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취업아카데미)’는 재직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과 전략산업, 리더십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복장 지원,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확대, 청년 프리랜서 지원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고용 형태를 포괄한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13개 과제에 1,558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청년 갭이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육성사업과 인천 디지털 미래스쿨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주거 분야는 8개 과제에 4,727억 원을 투입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을 중심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인품자립주택 등을 연계하고, 청년 월세 지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청년 주거 정책 정보를 통합하는 지원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금융·복지·문화 분야는 21개 과제에 4,328억 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공공기관 주도의 청년 금융교육을 신규로 추진해 자산 형성과 채무 관리, 부동산 계약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2027년부터는 청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적금 사업도 도입한다.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청년마음놀이터’를 새롭게 추진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천형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026년부터 19~20세로 확대하고, 청년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창작 기반을 강화한다.


참여·기반 분야는 6개 과제에 178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


광역 청년지원센터와 군·구 청년공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간을 연계한 정책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고교 졸업생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천 유스톡톡’도 운영해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5대 분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인천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며, 참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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