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이 일본 요코하마 사례를 통해 인천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연구: 요코하마’의 연구 결과를 단행본 ‘글로벌 도시 스케치: 요코하마에서 인천을 만나다’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21세기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비전 달성을 위한 실천적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인천과 유사한 개항 도시이자 항만도시로 성장한 요코하마의 발전 사례를 집중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개항 이후 요코하마의 도시 발전 과정과 함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투자유치 ▲도심 재생 프로젝트 ▲광역 교통 시스템 ▲창조도시 문화예술 정책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 정책 ▲국제도시 브랜딩 전략 ▲시민 참여형 자치 행정 등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 결과 요코하마 발전의 핵심 요인으로는 ▲도시 철학을 기반으로 한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 확보 ▲장기 비전 중심의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디자인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전문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행정 추진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 참여 등이 도출됐다.
특히 요코하마가 인근 수도인 도쿄를 경쟁 대상으로 삼기보다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인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천이 서울과의 차별성을 인천만의 강점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원은 인천의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인천의 독창적 초장기 비전과 전략적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 ▲‘인천다움’을 반영한 통합적 도시디자인 구축 ▲강력하고 유연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 ▲민관 협력 기반 실행력 확보와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이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통해 바다와 섬의 자연경관, 공항과 항만 인프라, 혁신과 예술의 창의성, 시민과 공동체 역량을 하나로 묶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통합적 접근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