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인천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은 간호사 의무 배치 대상이 아닌 현원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건·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4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지역 내 어린이집 280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기준 방문간호사들은 총 2576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방문해 1만 58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단순 건강 점검을 넘어 정기적인 건강·발달 사정을 통해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 48명에게는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성과도 눈에 띄었다.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아동을 시 영유아정책과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치료 지원, 중증 치아 질환 아동 치과 치료 연계 등 복
대한민국 밸브 산업을 이끌어 온 삼창주철공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명문장수기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삼창주철공업㈜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와 함께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제도는 업력과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소기업 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야 하며, 성실한 조세 납부, 법규 준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혁신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지며, 기업 및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96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이 신규 선정됐으며, 전체 명문장수기업은 63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삼창주철공업㈜은 인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업력 47년의 삼창주철공업㈜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UL과 FM
정읍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영농활동에 참여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며 저탄소 농업 확산에 나섰다. 정읍시는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해 저탄소 영농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소속 농업인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장려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저탄소 영농활동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네 가지다. 시는 이러한 농법이 논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활동비는 1헥타르(ha)당 중간 물떼기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바이오차 투입 36만 4천 원, 가을갈이 46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물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반드시 함께 이행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가을갈이 활동은 8월에 신청을 받았다. 이후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이행하고 관
쇠퇴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역에서 정읍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문화와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읍역 주차장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정읍역~정읍천 구간을 중심으로 문화·역사 거리와 보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구도심인 연지마을 일대를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특화 거리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복합문화공간과 거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문화거리와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분석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인천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에 이종관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문화재단(이사장 유정복)은 지난 22일 인천아트플랫폼 A동 이음마당에서 이종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식 이후 재단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신원철 전 연수구청장, 박민서·박희제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 백종성 인천음악협회장, 임봉주 인천문인협회장, 최복수 인천사진작가협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종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해 온 문화예술 전문가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의 주요 현안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이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
인천시가 건강 위해성이 큰 극미세먼지(PM-1.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표준화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PM-1.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고, 정확도 높은 측정망을 확충해 본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극미세먼지(PM-1.0)는 공기 중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인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지만, 그동안 공정시험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측정 방법의 불확실성과 기술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정립을 시도한 선도적 성과로 평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극미세먼지를 두 가지 방식으로 시료 채취한 뒤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활용해 입자 균일성을 분석하는 이중 검증 체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측정 방법 정립부터 정확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확보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국가 차원의 극미세먼지 측정기술 표준 마련과 관련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원은 분석기술을 실제 환경 조사에 적용하기 위해 극미세먼지(PM-1.0) 측정망도 추가로 구축했다. 영종 지
인천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새해의 행복을 나누는 이색 체험형 공공 캠페인을 선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다가오는 2026년의 행복을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공 캠페인 ‘행복예보기’를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예보기는 일상에서 익숙한 뽑기 기계를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압도적인 크기의 뽑기 기계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러운 참여와 사진 촬영을 유도한다. 시민이 직접 뽑기 기계를 작동하면 캡슐이 나오고, 캡슐 안에는 새해의 행복을 예보하는 ‘행복예보카드’가 담겨 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인천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짜 옥외광고(Fake Out Of Home)’ 기법을 활용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기법은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해 실제 옥외광고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심 공간에 등장하
인천발(發)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이 국제 인증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시험·평가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 국제 인증인 ‘OK Biodegradable Marine(OK Marine)’ 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성과로, 지난 5월 바이오매스 함량을 검증하는 유럽 국제 공인 시험인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아시아 최초 지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인증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OK Marine’ 인증은 플라스틱 제품이 해양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지를 검증하는 유럽의 국제 공인 시험·인증 제도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친환경 소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해외 수출을 위해 해당 인증을 취득하려면 유럽 현지 시험기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높은
인천시의회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하며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를 본격화했다.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 의회 간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인천시의회와 방콕시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이후 이어져 온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22일 열린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과 방콕은 각각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서 경제와 문화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법정 기한 내에 공표하도록 의무를 강화하는 법 개정에 나섰다. 안 의원은 24일, 대학이 대입전형 공표 시기를 지키지 않거나 변경 사항 공개를 지연할 경우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다음 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학년 개시 10개월 전까지 제출·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4월 말까지 공표해야 하지만, 일부 대학이 이를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이어져 왔다. 특히 대입전형 정보가 늦게 공개되거나 수시로 변경되면서 수험생의 학습 계획 수립에 차질이 발생하고, 학교와 학원 등 교육 현장에서도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입전형 공표 의무를 어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한 대입전형 내용이 변경될 경우 이를 즉시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차등적 재정지원 또는 재정지원 배제 등 실질적인 제재 수단을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안 의원은 “대입전형 정보는 수험생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3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호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 의원들은 협의체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현장 곳곳을 채워주신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구의회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핵심 주체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시가 시민의 삶과 기억이 깃든 지역 자산을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인천지역유산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국가유산이나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근현대 인천의 역사와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간과 기록, 사건 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도입하고 총 17건을 첫 선정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지역유산에는 배다리 헌책방 골목을 비롯해 각국 조계지 계단, 신포국제시장, 짜장면, 인천아트플랫폼 등 개항 이후 도시의 형성과 변화, 시민 공동체의 기억이 축적된 공간과 생활문화가 포함됐다. 특히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유산을 문화유산의 범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천지역유산은 근현대에 형성된 지역 자산 가운데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상징성, 시민 공감도를 지닌 대상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제도로, 생활사와 공동체 기억을 중심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첫 선정은 제도 시행의 취지를 살려 시민 공모를 통해 후보를 발굴했으며, 전문기관의 조사·연구와 인천지역유산위원회의 현지조사 및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인천시는 선정된 유산에 대해 소유자와 관리단체의 동의를 얻어 인증 표식
인천시가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해 온 ‘인천 i-패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 A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천 i-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 체감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환경 분야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성과와 정책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교통 정책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인천시의 ‘인천 i-패스’는 그룹 구분과 관계없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통비 절감 효과와 정책 지속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국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추진 성과와 운영 사례를
인천본부세관이 올해 인천항 밀수단속에 기여한 우수 수사팀과 수사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인천본부세관은 2025년 ‘올해의 우수 수사팀’으로 조사총괄과 기획수사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팀은 중국산 건조 마늘 173톤과 건조 양파 33톤 등 총 206톤,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밀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이를 공모한 보세창고 보세사 등 5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이와 함께 올해의 우수 수사관과 신인 수사관, 분야별 우수 수사관을 선정해 수상하고, 주요 우수 수사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의 우수 수사관으로 선정된 박만근 주무관은 중국에서 애견용품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한 뒤 컨테이너 안쪽에 농산물을 은닉해 밀수입한 조직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 수사관에는 중국산 가짜 골동 보이차 1.4톤을 밀수입하려 한 수입업체 직원을 검거해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정하늘 주무관이 선정됐다. 분야별 우수 수사관으로는 ▲일반조사 분야에서 오픈마켓을 통한 유명 상표 패션잡화 구매대행 과정에서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편취한 일당 적발에 기여한 유병훈 주무관 ▲조사정보 분야에서 일본산 살충제 불법 수입 우범 정보를 생산한 서경진 주무관 ▲수사지원
인천대학교 융합 프로젝트팀 ‘아오삼이’가 제8회 대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입증했다.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융합 프로젝트팀 ‘아오삼이’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대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창의력교육학회가 주최했으며, ‘AI와의 공존 속에서 창의성과 윤리,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Uni-Sync’는 AI 기반 통번역 기능을 비롯해 수업 매칭, 기업 연계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생성 기능을 통합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기술과 교육, 채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아오삼이 팀은 최성빈(팀장·경제학과), 이원영(전자공학과), 박세현(화학과), 김영준(국어국문학과), 심자은(안전공학과), 김선재(경제학과), 라건무(법학부) 등 총 7개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적 협업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 양태연 교수가 담당한 교양과목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과 ‘핵심역량 강화 멘토링’ 비교과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