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2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 삼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철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과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스스로 성장하는 삼례읍형 자치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수강생들의 발표 공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감동을 전한 순간은 삼례읍에 거주하는 86세 김양례 어르신의 ‘감사 편지 낭독’이었다. 김 어르신은 지난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한냇물 학당’을 통해 처음 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당시 유의식 의장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발표회에서는 두 번째 편지를 무대에서 직접 읽어 내려가며, 배움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어르신은 “지난해 첫 편지를 드린 후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제는 TV나 휴대전화, 은행에서도 글을 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 나이에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
인천시 중구가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2일 “이번 재의결은 18만 중구민의 의견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제3연륙교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명칭으로 정해질 수 있도록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부터 주민 공모, 전문가 심사, 주민 선호도 조사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영종하늘대교’와 ‘하늘대교’를 구 대표 명칭으로 선정해 시 지명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지난 7월 첫 의결에 이어 이번에도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유지했다. 중구는 이번 결정이 연륙교 명칭 선정의 일반적 관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강화대교, 초지대교 등 전국의 주요 연륙교 중 60% 이상이 섬 이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영종’ 지명을 배제한 것은 타당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또한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가 동일한 사업비(각 3000억원)를 분담했으며, 실제 교량 이용 주체 또한 영종 주민과 인천공항, 영종·용유 방문 관광객이라는 점에서 ‘영종’이 명칭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이 위치한 대한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열린 올해년도 제3차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의결 이후 중구와 서구 양측에서 재심의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진행된 논의 끝에 내려졌다. 당시 중구는 ‘영종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를 각각 제안하며 재심의를 요청했었다. 위원회는 지역 간 갈등 해소와 상생·화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한 결과, ‘청라하늘대교’가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명칭은 서구 ‘청라’와 중구 ‘하늘’을 결합해 두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당초 의결된 명칭을 유지함으로써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 상징성을 확보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해 경제자유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영종과 인천 원도심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명칭 결정은 지역사회 갈등 해소와 상생 협력의 상징이자, 인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한화시스템의 경영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손재일 대표이사의 겸직 구조가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주요 보직을 맡은 미등기 임원들까지 다수의 계열사에서 직책을 겸하고 있어, 회사의 의사결정이 자회사 이익보다는 그룹 전체의 이해관계에 좌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모회사로, 지분율 46.73%를 보유하고 있다. 손 대표는 2022년 10월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한화시스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추가로 오르며 그룹 방산 부문의 ‘투톱 체제’를 완성했다. 김 부회장이 전략부문을 총괄하고 손 대표가 사업부문을 맡는 구조다. 표면적으로는 그룹 방산 부문의 통합 시너지 강화라는 명분이 내세워졌지만, 실상은 모회사와 자회사의 이해가 맞물린 이중 구조가 만들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위성·항공·지상체계 사업과,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ICT 부문은 모두 정부와 해외 군수 발주를 겨루는 동일 시장 내 경쟁 영역이다. 손 대표가 두 회사를 동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5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정부포상 2위)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성통상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제품안전 행사로 매년 제품의 생산에서 유통,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한다. 탑텐(TOPTEN10), 지오지아, 앤드지, 에디션, 올젠 등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성통상은 2022년 5월부터 약 3년간 유아복 이중 안전검사(200% 검침) 시스템, 무형광 안전검사 등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안전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신성통상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결과다. 현재 신성통상은 전 의류 생산 공정에서 철저한 금속 검침 검사를 통해 잠재적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제품에서는 이중 안전검사(200% 검침)를 시행해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앞에서 보험금 소송에서 패소한 40대 남성이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초경찰서는 방화 예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서초동 삼성화재 사옥 앞에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뒤, 사옥 정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그의 아내도 있었지만, 제지에도 불구하고 A씨는 위협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약 10분간의 대치 끝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에서까지 패소 판결을 받은 뒤 지속적으로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진술을 토대로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구다이글로벌이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을 임원으로 채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같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회사가 도덕성과 인사 관리 체계 문제로 비판의 중심에 선 것이다. 논란의 인물 A씨는 과거 한 대형 화장품사 근무 당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전력이 있다. 사건 당시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A씨는 이후 회사를 떠났다. 그런데 올해 여름 구다이글로벌이 A씨를 임원급으로 채용한 뒤, 약 한 달 만에 그의 성비위 전력이 외부를 통해 알려지면서 급히 퇴사 조치가 내려졌다. 회사 측은 “채용 과정에서 성범죄 이력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사실이 확인되자 즉시 퇴사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인사 검증 시스템의 허술함에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며 임직원이 50명에서 140명 규모로 확대됐지만, 인사·윤리 검증 절차는 그에 걸맞은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인사팀 인력이 부족해 평판 조회나 범죄 경력 확인을 할 여력이 없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주요 직책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체납징수 전담 조직인 오메가(Ω) 추적징수반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56억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합동 수색을 통해 귀금속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현장 중심의 추적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엄정히 단속하고 있다. 그동안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31회, 현금 및 동산 압류로 8억원 징수, 체납 차량 2638대 강제 견인 및 바퀴잠금 조치로 46억원을 회수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시는 국세청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지난 10월 지방세·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납자의 주거지에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106점을 압류, 은닉 재산에 대한 강력한 징수 의지를 입증했다. 이번 합동 수색은 지방정부와 국세청이 협력해 납세 회피자에게 재산 은닉이 불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오메가 추적징수반의 강력한 현장 대응과 국세청의 공조로, 납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시가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전수 상담에 나선다. 시는 1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6주간 전세사기 피해자 1,355명을 대상으로 전화 기반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피해자들이 피해 결정 이후에도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피해자가 제도적 구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대상은 ▲인천시 지원사업이나 긴급복지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지원 공백층’ 1139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타 기관 지원은 받았으나 시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176명, ▲상담 기간 중 새롭게 피해 결정이 내려지는 피해자 40명 등이다. 상담에서는 피해자의 주거 상황과 경·공매 진행 여부, 우선매수 의사, 지원제도 인지 정도 등을 확인한다. 필요 시 주거·법률·금융 지원이 가능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즉시 연계해 실질적인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향후 전세사기 피해자
F&F홀딩스 소액주주 일동은 제보를 통해 회사의 지배구조 문제 등에 대해 행동주의 펀드(얼라인파트너스, 서스틴베스트, 밸류파트너스 등)에 공식적으로 사실 확인 요청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동은 F&F홀딩스 대주주 측의 불투명한 의사결정, 테일러메이드 인수 관련 내부거래 및 사익편취 의혹, 그리고 주주환원정책 미이행 등 지속적인 주주가치 훼손 문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행동주의펀드들이 이번 사안에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F&F홀딩스 경영진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투자자와 시장이 투명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3회에 걸쳐 제기하고 있다. 1. F&F홀딩스는 대주주 중심의 내부거래 및 비대칭적 수익 구조로 장기 저평가 지속 등 사익편취 가능성, 불성실공시, 낮은배당 등 복합적 문제 존재, 외부 견제 부재로 시장 감시기능 상실 2. 불성실공시 및 정보 비대칭 - 테일러메이드 인수 관련 공시 누락.지연, 내부거래.상표권 명목 수익 이전 - 본사 수익을 홀딩스가 흡수, 주주환원 미이행 - 과거 약속 대비 배당정책 후퇴 3. 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