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이 200m급 대공간 목조건축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사업인 '200m급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 건설 기술개발'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목구조 대공간 건축물의 재료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는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을 포함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와 강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부재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공장 생산과 운송 체계를 구축해 건축 품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공간 목조건축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반면, 국내는 관련 기술이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본 오다테 주카이 돔, 북미 타코마 돔, 유럽 요엔수 아레나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철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대공간 목조건축 구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식목일을 맞아 축산농가 환경 개선을 위한 ESG 캠페인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은 3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방취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양양군지부, 속초양양축산농협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축사 주변에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라일락 50그루를 식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내 축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섰다. 김은미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산농가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한우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한우협회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와 축산경영과 관계자, 장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액 현실화를 비롯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 조사료 활성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총 13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미경산우 표시제 도입, 저탄소 축산물 인증 확대, 외국인 근로자 배치 기준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우식 축산정책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천 회장은 “이번 건의는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시급한 과제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간담회 내용을 담은 영상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공지능(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의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0개소에 장비를 보급하고, 2029년까지 매년 10개소씩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는 계란의 외관 결함과 파각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일부 업체에서 등급판정 업무에 활용 중이며, 품질 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기존 등급판정 참여업체와 신규 참여 희망 업체로, 신규 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허가받은 알가공업 또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여야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종합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장비 설치와 함께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장비 보급을 통해 계란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등급 계란 유통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원장은 “AI 기반 장비 확대를 통해 보다 정밀한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엠트리센은 지난 8일 제2축산회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돈산업 발전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 기반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 사육기술의 연구·개발,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보급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홍보 활동, 한돈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한돈산업에 적용하여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회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지원한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AI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를 언급하며, “양돈 현장에서도 기존의 수기 기록 방식에서 ICT 시설과 AI 기술을 도입하는 농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스마트농업 확산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는 만큼 한돈산업에서도 이에 부합하는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화된 농장에서는 ICT 기반 관리가 필수적이며,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를 통해
인천시가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위법업소 12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등산로, 공원,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와 농‧축산물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음식점 이용과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사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검사 기준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2개소와 소비기한 및 제조일자 등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한 업소 1개소, 축산물판매업 신고 없이 영업한 정육식당형 음식점 1개소가 적발됐다. 또 음식점 3개소는 축산물 거래명세서 보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음식점 5개소는 배추김치와 돼지고기 등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축산물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자가품질검사 위반이나 무신고 영업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공항 개발사업을 계기로 한국형 공항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사는 8일 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PPP)의 본격 추진을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과 ‘Team Kore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추진하는 해외 공항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100% 운영권을 확보한 프로젝트로, 총 22년(건설 3년, 운영 19년) 동안 약 1,964억 원이 투입돼 공항을 건설·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보미건설, 희림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참여 기업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현지 특수목적법인 ‘ICN-Urgench Airport Services(IUAS)’를 설립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미건설의 IUAS 지분 10% 참여를 확정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구체화했다. 특히 공사는 공항 운영을 중심으로 금융,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결집한 ‘Team Korea’를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한국형 공항 협력모델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본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유통 전문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이하 레이블, 대표이사 최민석)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에 주력 코스메틱 브랜드 ‘보라페(BeauLape)’를 출품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서울특별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곡지구에 신설된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첫 대형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월드옥타 회원 1,000명을 포함해 해외 현지 바이어 4,000명이 참가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제공한 서울관 1번 부스를 배정받아 보라페(BeauLape) 단독 전시를 진행했다. 보라페는 에스테틱 기반 더마 케어 전문 브랜드로, 클리닉에서만 가능했던 피부장벽 강화, 집중 진정, 탄력 케어를 일상 루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북미, 일본, 동남아 등 고급 더마 케어 시장을 포함한 25개국 유력 기업과의 심도 있는 1:1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50명 이상의 글로벌 유통 관계자가 레이블 부스를
조용한 밤이 되면 귓가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소리, 바로 이명이다. 이명 환자의 상당수는 난청을 동반하기에 많은 이들이 보청기를 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보청기는 이명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비싼 기기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보청기는 구매 시점이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핵심인 의료기기이기 때문이다. 하나히어링 마산회원센터 강성헌 원장은 “이명을 동반한 난청의 경우 더욱 정밀한 청력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잔존 청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시 20,000Hz 고주파수 확장 검사까지 시행하여 숨은 난청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팅 과정 역시 달라져야 한다. 조용한 상담실에서 앞사람과 대화하며 세팅을 마치는 방식은, 실제 삶에서 가장 힘든 환경인 소음 속 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카페, 지하철, 공사 현장 등 실제 생활 소음 환경을 재현하여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실생활 청취 경험을 체험하고 세팅을 조정해야만 일상에서의 이명과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청기를 통한 이명 완화의 핵심은 단연코 '재활'에 있다. 보청기는 착용한다고 끝이
베베쿡과 함소아제약이 영유아 맞춤 영양식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기 아이를 위한 유아 단백질 음료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영양 설계 기반의 유아 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협업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 개발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특히 두 기업 모두 1999년에 출발해 각자의 영역에서 시장을 개척해온 만큼,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베베쿡은 월령별 맞춤 식단과 신선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유식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함소아제약은 ‘함박 웃는 아이’라는 뜻을 담은 ‘함소아’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방 기반의 어린이 맞춤 영양 설계 역량과 익산공장을 중심으로 한 고기능성 음료 생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아이를 위한 영양은 단순한 성분의 조합이 아니라, 실제 몸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효과를 나타내는지가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의 첫 결과물인 단백질 음료는 단순히 함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기 아이의 소화·대사 특성을 고려해 단백질의 흡수율까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