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팀장의 한 제보자에 따르면 작년, 스모트로닉(前 우수AMS)이 리하온에 ‘스파이더 생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리하온은 설비 제작비·인건비·세금 등으로 7억3천만원 가량을 집행했다. 그러나 갑자기 스모트로닉이 “당초 계약 물량 중 40%만 진행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사업 규모를 줄였다. 이로 인해 리하온은 돈을 벌기는 커녕 적자를 떠안게 됐다. 눈 앞서 갑자기 사라진 60% 계약 물량 해당 계약 원청 스모트로닉은 ‘자동차 엔진 및 구동 부품’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하청인 리하온은 스모트로닉과 2년 전부터 여러 사업을 같이 해왔다. 작년 3월, 스모트로닉이 ‘인도 현지 공장 설립’과 자동차 부품 '스파이더' 생산을 리하온에 제안했다. 양측은 업무추진협약(물품제작 및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우선, 리하온은 스파이더를 만드는 ‘가공설비’ 제작비로 4억9000만원을 썼다. 여기에 인건비, 세금 같은 추가 비용까지 총 7억3000만원이 들었다. 스파이더 생산을 앞둔 2025년 7월, 스모트로닉이 ‘최대 주주 변경 등 내부 경영 사정’을 이유로 협약 물량 중 40%만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리하온에서는 “원청이 요구하는
오늘날 한우는 ‘특별한 날의 음식’으로 인식된다. 명절이나 기념일, 혹은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선택하는 식재료다. 그러나 기록을 따라가면, 소고기는 오히려 조선시대 일상에 깊이 자리한 음식이었다. 금지와 통제가 반복됐음에도 소비는 사라지지 않았고, 계층을 가리지 않고 식탁에 올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문헌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고기 소비문화를 되짚고, 한우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함께 조명했다. ■ 금지 속에서도 이어진 소비, ‘소고기 나라’의 실체 조선은 농경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소 도축을 금지하는 ‘우금령’을 시행했다. 농사에 필수적인 노동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는 단속과 처벌이 반복됐음에도 도축이 쉽게 줄지 않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사회 전반에 걸쳐 강하게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관혼상제에서는 소고기가 필수 음식으로 여겨졌다. 상차림에 소고기가 오르지 않으면 정성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될 만큼, 음식은 사회적 체면과 직결됐다. 소고기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의례와 문화의 중심에 있었다. ■ 일상으로 스며든 한우, 계층을 잇는 음식 한우는 특정 계층에 한정된 음식이 아니었다. 조선의 선비
비에비스 나무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센터가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수술센터에서는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탈장수술, 치질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의 경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 한 곳에 구멍을 뚫고, 이 구멍을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 방식이다. 배꼽 부위를 활용해 별도의 흉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개창이 하나이며 크기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다만 절개창 3~4개를 사용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과 달리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송대근 센터장은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흉터가 배꼽 안쪽에 위치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회복 속도도 빨라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이 담낭절제술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일명 다이어트 주사 확산과 급격한 체중 감량 등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층에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산하·소속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청렴노력도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별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반부패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축산환경관리원은 기관장 주도의 청렴문화 확산,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선제 점검, 일상감사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 고도화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 직원 참여 기반의 청렴 실천 활동과 업무 전반의 투명성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2년 최우수 청렴기관 선정 이후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5년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문화의 조직 내 정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청렴은 일회성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 내재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물증을 확보하기 어려운 성범죄 사건의 특성상 재판부와 수사기관은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과 일관성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 피의자가 명확한 근거 없이 억울함만을 호소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할 경우, 오히려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간주되어 구속 수사나 가중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무법인(유한) 안팍 인천 분사무소 안지성 변호사는 “사건 전후의 메신저 기록, CCTV 동선, 당사자 간의 평소 관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황 증거를 분석하여 진술의 신빙성을 다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단계에 이루어지는 피의자 신문 조서가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재판 과정에서 이를 뒤집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변호인 동석 하에 불리한 진술을 방지하고 유리한 증거를 선제적으로 제출하는 것이 실효적인 방어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포렌식 등 과학 수사가 일반화된 현재, 삭제된 데이터 복구를 통해 결백을 입증하거나 합의된 관계였음을 증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안지성 변호사는 “성범죄는 판결 결과에 따라 취업 제한이나 신상정보 공개 등 사회적 불이익이 막대한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법률 전문가와 함께 대응 논리를 구축해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신임 원장 취임 보름 만에 조직 운영 전반을 재정비하며, 실천 중심의 조직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한 국정 방향에 따른 조치다. 농진원은 이를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안전관리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동참하고, 기관 차원의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석형 원장은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직접 실천하며, 조직 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실험실 중심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농진원은 농약·비료 등 농업 관련 물질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인화성·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특성상 실험실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이에 농진원은 4월 15일 ‘안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실험실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했다. 이는 연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분석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작동하는 조직’으로의 전환 과정으로 보고, 에너지 절감과 안전문화 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장 중심의 민간 봉사활동과 공공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결합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지난 15일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이웃들’ 봉사단의 현장 대응력과 정보원이 구축한 ‘복지위기알리미앱’의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좋은이웃들’ 봉사단의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복지위기알리미앱’ 활용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신고된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사후 관리 모니터링을 체계화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140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현장에서 발견한 위기 징후를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해 필요한 복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종구의회 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15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영종구는 더 이상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검증된 실력으로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종구 출범을 중대한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중구라는 행정 틀을 넘어 독립된 자치 시대가 열리는 만큼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임 기간 동안의 성과도 부각했다. 한 예비후보는 운서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 청라하늘대교 소음 문제 공론화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주요 사례로 제시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정치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종 지역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회’를 통해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정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제안해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폐합 논의에 대해서는 “지역 자율성과 발전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 예비후보는 “영종 발전은 지방정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항공정비(MRO)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서비스 전문기업 한국공항(KAS)과 손잡고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남인천폴리텍은 지난 14일 한국공항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정비(MRO)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항공MRO 특화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교육훈련 시설·장비 공동 활용 ▲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국토교통부 인증 항공훈련기관(ATO)으로, 항공정비 분야 특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기존 ‘C-172 기종 교육’에 더해 ‘B737 엔진 런업’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수리’ 과정까지 운영하며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MTD) △실제 항공기 랜딩기어 △복합재 성형 및 수리 장비 등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을 구축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연식 학장은 “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4월 한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촌 주안상 전문점 ‘독도16도’를 운영하는 김상훈 셰프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김 셰프는 전통주, 공예, 제철 식재료를 결합한 주안상 형태의 요리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구축해왔다. 강연은 ‘네 평에서 시작한 독도16도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 셰프는 4평 규모의 공간에서 식당을 시작한 과정과 운영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1인 식당의 현실적인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한식과 외식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으로, 신청은 4월 16일부터 한식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콘서트는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매월 운영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