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고유가·고환율 여파 속에서 인천시가 자체 재원을 활용한 ‘인천형 민생지원 추경’으로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는 총 1,65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중 의회 심의를 거쳐 신속히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소비·유가·취약계층 지원에 집중된 점이다. 우선 지역화폐인 인천e음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하고, 월 사용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려 시민 1인당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지역 내 모든 주유소를 인천e음 가맹점으로 확대해 리터당 약 400원 수준의 할인 효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유비 부담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도 포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운수업 종사자와 농어업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
인천시가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무인 환전 서비스를 확대한다.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인천지하철 주요 역사 5곳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부평역,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 계양역, 검암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지난 13일 부평역과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에 우선 설치됐으며, 계양역과 검암역은 5월 중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최대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달러(USD), 엔화(JPY) 등 주요 외화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를 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점자 버튼, 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시는 현재 약 16만 9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도시로, 지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약 103만 명에 달하는 등 환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무인 환전기는 호텔과 인천국제공항 등에 집중돼 있어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지하철 역사
인천시 여성복지관이 인천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숙련기술인 양성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여성복지관 사회교육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인천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한복 부문 4명, 의상디자인 부문 6명이 각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수상 내역을 보면 한복 부문에서는 우현주 씨가 금상, 송선옥 씨가 은상, 김설희 씨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의상디자인 부문에서는 이경원 씨가 금상, 김수현 씨가 은상, 김태은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동일 대회에서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성복지관은 지도강사의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실습 중심 훈련을 통해 수강생들의 숙련도를 높여왔으며, 이러한 교육 체계가 실제 대회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한복과 의상디자인 분야에서 모두 입상자를 배출하며 기능인 양성기관으로서의
인천시가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단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총 5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2관 편성’ 오케스트라 진용을 갖추고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원은 바이올린 21명, 비올라 6명, 첼로 6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목관과 금관악기를 각각 두 대씩 편성하는 2관 체계를 갖춰 전문 연주단체 수준의 연주 역량을 확보했다. 중·고교 유망주부터 대학 전공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안정적인 연주력과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교향악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공연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정기 연습과 공연 전 집중 연습을 병행하고,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인프라를 활용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시립교향악단 수석·차석 단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연주 기법과 무대 경험을 전수하고,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에게 실제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원 지원도 강화된다. 대학생에게는 연간 30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
인천문화재단이 예술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문화재단은 2026 예술창작생애지원과 2026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활동 단계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창작공간 운영 부담을 완화해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예술창작생애지원은 예술인의 경력과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핵심이다. 지원 유형은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없는 70세 미만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처음’ ▲70세 이상 예술인을 위한 ‘원로’ ▲올해 새롭게 도입된 ‘원로 단체’로 구성된다. 특히 원로 단체 유형은 대표자가 70세 이상인 인천 소재 등록단체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인천 지역에서 창작공간을 임차해 운영 중인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임차료의 5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창작공간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창작활동 실적 요건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예술인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 각질이 두꺼워지고 피지 분비 균형이 깨지면서 잔주름과 탄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건조 문제가 아닌 피부 기능 저하의 시작 단계로 보고, 이 시기의 관리 여부가 이후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이 시기에는 피부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외부 자극이 반복되면 재생 주기가 지연되고 손상이 누적된다. 그 결과 피부 밀도가 낮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표면의 잔주름이 점차 깊어지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보다 진피층 구조 약화가 먼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청담 서울그레이스피부과의원 임지수 대표원장은 “최근 피부과에서는 단순히 부족한 성분을 채우는 방식보다, 피부 내부에서 재생 반응을 유도하는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피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방식으로, 일시적인 개선이 아닌 근본적 회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스템은 이러한 재생 유도 접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말초혈액단핵세포(PBMC)를 분리•농축해 적용하며, CD34+, CD90+ 세포와 면역 관련 세
현대인 중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낮 동안 심한 졸음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피로나 과로 탓으로 돌리기 쉽지만, 만약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하거나 숨을 멈추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코골이는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라 호흡 통로인 기도가 좁아졌다는 신호이며 이것이 심화되어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파괴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목젖 등 주변 조직이 떨리며 나는 소리다. 이 과정에서 기도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막히면 숨이 멈추는 무호흡 상태에 빠지게 된다. 우리 몸은 숨이 막힐 때마다 뇌를 깨워 다시 호흡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깊은 수면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고 수면 자체가 조각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환자는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꼴이 되어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다. 수면무호흡증의 문제는 피로감에 그치지 않는다. 호흡이 멈출 때마다 혈중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심장은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무리하게 박동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수년간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용도별 차등가격제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의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협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을 목표로 도입한 제도가 오히려 낙농가를 압박하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제도 도입 당시 정부는 가공용 원유 물량 확대와 예산 지원, 집유주체 총량제 도입 등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사실상 쿼터 축소와 소득 감소를 동시에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일부 유업체가 수입 유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제도상 물량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국내 원유 수요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현재 낙농가들이 생산비 급등과 물량 감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사료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유 가격 반영은 제한적이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차입금 증가와 폐업 확산 등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근 5년간 낙농가의 10% 이상이 폐업하는 등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유 가격 상승 원인을 농가에 돌리는 시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협회는 “소비
주식회사 제트샵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제트헬퍼가 다이어트 보조제 라인의 전속 모델로 소유를 발탁됐다. 소유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라이프스타일로 건강미를 유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워너비 몸매’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관리로 완성된 이미지가 대중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제트헬퍼는 이러한 소유의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 중심 다이어트 철학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트헬퍼는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나이트번, 나이트번 프로, 스타트컷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나이트번은 현재까지 총 3,000만정 이상 판매된 바 있다. 제트헬퍼 관계자는 “소유와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트헬퍼는 소유 전속모델 동행을 기념하여, 최대 80% 세일 및 불만족 시 제품 값을 환불해주는 환불보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트헬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합성음란물’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정 인물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단순 장난으로 시작된 행위가 중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합성음란물은 실제 촬영이 아닌 이미지•영상 편집 기술을 통해 타인의 얼굴이나 신체를 음란물에 합성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러한 제작물이 피해자의 동의 없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과 인격권 침해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SNS와 메신저를 통해 순식간에 유포되는 특성상,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특징을 보인다.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이러한 성적 합성물을 명백한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타인의 얼굴이나 신체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촬영물•편집물을 제작하거나 배포할 경우 처벌받게 되며, 실제 촬영물이 아닌 합성물이라도 범죄 성립이 인정된다. 특히 최근 법 개정으로 처벌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단순히 유포한 경우뿐만 아니라 제작 단계에서도 처벌이 가능하며, 이를 소지하거나 시청•저장하는 행위 역시 처벌 대상이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