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18일 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세심하게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협 인천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생활 속 어려움과 필요 사항을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은희 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이번 반찬배달 봉사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앞두고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혀온 ‘재정 부담 완화’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전북도를 직접 뛰며 국·도비 예산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관련 예산을 100% 증액하는 성과가 나온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기본소득 정책이 초기부터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군수는 지난 7일 국회를 시작으로 15일 김관영 전북도지사,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수현 수석대변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구조의 문제점과 국·도비 확대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정책”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 이러한 설득은 실질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는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기존 1703억원에서 341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수정안에서는 국비가 40%에서 50%로, 전북도비는 18%에서 30%로 상향됐다. 반면 군비 부담률은 기존 42%에서 20%로 크게 낮아져 지역 재정 부담이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굿웨어몰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 '팸데이(Family Day)'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한 네 종류의 쿠폰과 함께 중복 적용 혜택이 제공된다. △장바구니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 5천원 할인) △브랜드 쿠폰(일자별 참여 브랜드 대상 15% 할인, 당일 소멸) △타임쿠폰(매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적용되는 5% 할인, 최대 1만원) △선착순 쿠폰(21일 한정으로 30% 추가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최대 5천원) 등이다. 다만 19일 진행되는 탑텐 팸데이에는 타임쿠폰이 제공되지 않는다. ■ 21일 단 하루, '슈퍼세이브데이' 최대 할인 가장 풍성한 혜택을 노릴 수 있는 날은 21일 단 하루 열리는 '슈퍼세이브데이'다. 하루 한정으로 장바구니 쿠폰, 브랜드 쿠폰, 타임 쿠폰과 선착순 30% 플러스 쿠폰까지 모두 중복 사용이 가능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일자별 브랜드 집중 할인…매일 ‘패밀리데이’와 '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운동 후 팔꿈치 통증이 계속된다면 ‘테니스엘보’ 혹은 ‘골프엘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두 질환은 모두 팔꿈치 주변의 힘줄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와 사용되는 근육의 차이로 구분된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의 바깥쪽(외측 상과)에, 골프엘보는 팔꿈치의 안쪽(내측 상과)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반복적으로 펴거나 비트는 동작에서 주로 발생한다.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거나 손목을 자주 비트는 직장인, 요리사, 목수 등 손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반복된 동작으로 팔꿈치 바깥쪽 힘줄이 미세하게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반면 골프엘보는 손목을 자주 굽히거나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에서 발생하며, 팔꿈치 안쪽 힘줄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한다. 골프뿐 아니라 주부, 미용사, 헬스 트레이너처럼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결국 두 질환 모두 ‘팔과 손의 과사용’이 핵심 원인이다. 평택센텀정형외과 여도현 원장은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통증 부위와 사용 근
매일 걷고 움직이는 일상 동작들은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게 된다. 이런 부담이 무릎에 쌓이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무릎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오래 걷고 난 뒤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전조일 수 있으니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평소 활동량이 많거나 무릎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에는 더 일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므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무릎 관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정형외과 김상범 대표원장은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뼈를 보호하고 있는 뼈연골이 점차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지속되면 다리가 점점 바깥쪽으로 벌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무릎뼈가 깎여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환 초기 및 중기의 환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그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최근 활용되고 있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은 단순히 젊어 보이려는 시도가 아니라,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인상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는 개념이다. 외모를 단기간에 바꾸기보다는 서서히, 균형 있게 변화를 추구하는 접근 방식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시술로 실리프팅이 자리하고 있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녹는 실을 피부 조직 내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끌어당기고 고정함으로써 주름과 탄력 저하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절개나 박리 없이 진행되는 비수술적 시술로,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피부 탄력 감소로 생긴 볼처짐이나 턱선 불균형,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제이필의원 홍대점 황금빛 원장은 “실리프팅은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특수 실을 피부 조직 내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끌어당겨 고정함으로써 주름 잡힌 피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실리프팅은 다수의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시술이지만 환자의 피부 유형에 맞추어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을 선택할 수 있는지,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7일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주)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하고, 유동성 지원 등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60억 원)과 HL만도(20억 원)가 총 80억 원을 공동 출연하여 1,02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HL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HL만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강원도 원주시 소재 (주)케이에이씨 반계공장에서 열린 행사는 1호 보증서 발급 기업을 격려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1호 보증 기업으로 선정된 (주)케이에이씨는 조향 장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3일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겹살·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에 참가해 1453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알(SIAL)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발돋움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26개국 1500여 기업과 9만여명의 방문객이 대거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4개사, 배, 포도, 단감 3개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김치, 면류, 소스류, 음료, 차류 등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뽐냈다. 한국관에서는 현지 셰프와 불고기, 김치전, 잡채, 닭강정, 떡볶이, 꿀배청에이드 등 8가지 메뉴의 쿠킹쇼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쿠킹쇼에서 활용된 레시피를 레시피북으로 제공해 현장 방문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압구정더모의원이 최근 탈모증 환자의 변화 양상에 맞춰 비수술 치료를 확대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압구정더모의원은 개원 당시부터 탈모증 치료를 주요 진료 분야로 삼아 전문성을 쌓아왔다. 원형탈모, 정수리탈모 등 일반적인 탈모증에서부터 여성탈모와 희귀 탈모질환, 두피관리까지 다양한 탈모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18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지닌 의료진이 모든 치료 과정을 전담하며,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탈모약 처방부터 탈모주사, 헤어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압구정더모의원 유정현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탈모증이 주로 중년 이후 남성에게 발병하는 유전적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호르몬 불균형 등이 정수리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수리탈모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에서 시작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우며, 방치할 경우 두피의 모낭 기능이 손상돼 영구적인 탈모반이 남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경우 모발이 아니라 모낭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탈모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근본적인 원인 파악 없이 모발이식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