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에 대응해 수입·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는 최근 중국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배추가 유통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배추가 수입될 때마다 통관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도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진행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중국 제조업체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배추가 실제로 국내에 수입됐는지 여부는 현재 중국 정부와 소통하며 확인하고 있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수입과 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2회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우리를 잇는 한 톨’을 주제로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八)·십(十)·팔(八)로 풀어낸 날이다. 쌀 한 톨이 생산되기까지 농업인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농식품부가 지정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쌀이 가진 역사와 생활문화적 가치를 돌아보고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소비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과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시상하고 쌀 소비촉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쌀과 쌀가공식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질평가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한 뒤 6주간 국민과 전문가의 식미 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농협 대표브랜드 쌀은 자체 평가를 통해 도별 대표 브랜드와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했다. 소비촉진 퍼포먼스에는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생산·유통·소비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쌀 한 톨을 형상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천연기념물 따오기가 처음으로 관찰됐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11일 국립수목원 내에서 따오기(Nipponia nippon) 1개체를 발견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찰된 개체의 다리에서는 노란색 표식 띠도 확인됐다. 국립수목원은 해당 개체의 출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방사 시기 및 이동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복원센터 관계자들이 국립수목원을 찾아 현장조사도 진행했다. 따오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우포늪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 야생으로 돌아왔다. 이후 야생 방사 개체가 전국 여러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번 관찰은 광릉숲에서 따오기가 확인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관찰 개체의 세부 정보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추가로 확인한 뒤 이번 기록을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사)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에 이기홍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0월 14일(화) 대전 BMK컨벤션홀 5층에서 제57차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전체 대의원 216명 중 210명이 투표(투표율 97.2%)에 참여한 결과, 기호 1번 이기홍 후보가 76표를 얻어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2번 구경본 후보는 75표,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59표를 각각 득표했다. 이기홍 당선인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기홍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구경본 후보님과 한동윤 후보님께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돈산업을 지키기 위해 협력적 리더십과 대정부·대국회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풍부한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실현에 앞장서는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정부와 한돈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만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인 ‘AFPRO 2025’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기관,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사 등 농식품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람회 추진 경과와 참가기업 소개가 진행됐으며,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접하며 농업 혁신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농식품 산업이 첨단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향상하고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로(‘AFPRO’)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229억 원의 투자유치와 2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린바이오(Green-Bio), 애그테크(AgTech),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분야의 스타트업 202개 사가 참가해 총 359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부
전국한우협회는 29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농민들과의 상생을 촉구하며 사료값과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한우협회 소속 한우농가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우농가들의 절박한 요구를 묵살한 채 농협은 5월 29일부터 사료가격 1kg당 13원, 6월 1일부터 도축수수료 1두당 1만원을 그대로 인상을 강행하고 있어, 한우농가의 생존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농협조직의 이익만을 쫒는 반농민적 작태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다. 또한 “농협에서 사룟값 인상요인으로 지목하는 환율은 달러가치를 낮추려는 한미 환율협상으로 점차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5월 들어 1,360원대로 떨어지며 4월 고점대비 100원이상 하락했다. 증권사에서는 환율이 연말 1,32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료의 주요 곡물가격도 하향하고 있어 사룟값 인상은커녕 오히려 선제적 인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하며 농민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짊어지는 진짜 농협으로 돌아올 것을 지적했다. 박영철 강원도지회장은 “요즘 농촌은 정말 참혹하다. 함께 농사짓던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고, 축사에는 소대신 적막만 남았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9천명 배정 소규모 농가 인력 지원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도 90개소 3,047명 확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전북 진안군의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농번기 농업고용인력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와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 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4월 21일 관련 내용을 담은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 외국인력 공급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정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130개→134)과 배정인원(61,248명→68,911)을 확대하고,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명 → 90개소, 30만명)한다.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속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하여 주요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계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할당관세를 즉각 철회하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는 15일 11시,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수입축산물 할당관세 즉각 철회”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축단협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대한한돈협회 구경본·조영욱 부회장 등 13개 단체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세희 축단협 회장(대한한돈협회장)은 “정부는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또 다시 돼지고기 원료육과 계란가공품 등 수입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축산업을 희생양 삼아 수입 유통업계의 이익만을 챙기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축단협은“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1~3월 기준 kg당 5,038원으로 생산비 5,124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양계농가 역시 사료비·병아리값 급등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것은 축산물이 아니라 정부의 농업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손 회장은 “전기세는 2020년 대비 142.78%, 라면값은 118.89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0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원과 축산농장을 찾아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송미령 장관은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과수원을 찾아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경상북도와 의성군에 전방위적인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의성, 청송 등은 과수원 등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하여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협,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하여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사 시설 전소로 대부분의 가축이 폐사된 양돈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위로하고, 가축 및 축사에 대한 재해보험금과 축사 복구비 등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피해를 조사하는 손해평가인력 등을 신속히 현장에 배치하고 생계안정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미령 장관은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오후,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와 양평군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약 110㏊의 피해(11.29. 22시 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업분야 지역별 피해상황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피해(시설하우스 약 69㏊, 축사 약 18㏊)가 발생하였고, 충청남도에서 약 11㏊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여주시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상기후로 돌발기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 시설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이어서 송 장관은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하여 영농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