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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미얀마 민간낙농교류협약 체결

한국낙농 사상 최초 양자간 민간국제협력체계 구축

 
▲ MOU 조인식 체결 - 낙농진흥회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축산협회와 한국낙농 사상 최초로 양자간 민간국제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우리 낙농사상 최초로 미얀마와 민간국제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동남아지역에서의 한국낙농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6월 19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축산협회(회장 먀한, Mya Han)와 한·미얀마 민간낙농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한국 낙농진흥회와 미얀마의 축산협회는 향후 낙농경영, 가축개량, 유가공분야에서의 민간협력을 강화하고 ▲낙농정책경험과 낙농과학기술등 각종 정보 교류 확대 ▲전문가 교류와 국제활동지원등 민간분야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력방향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근성 회장은 "최근 미얀마가 낙농개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서 양국 낙농업계 모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은, 최근 본격적인 개혁개방정책을 표방하고 나선 미얀마가 ‘낙농개발을 통한 농업농촌발전 선도’를 농업분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한국의 낙농진흥회측에 양국 민간낙농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최근 개혁개방정책으로 지정학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얀마가 한국낙농을 성장모델로 자국 낙농개발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단기간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 낙농의 위상을 과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우리 낙농으로서는, 동남아지역에서 한국낙농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한국형 낙농개발방식’의 해외이전 교두보 확보와 향후 유제품 수출확대의 유리한 위치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향후 협력발전추이에 따라 국내 낙농유관기관과 유업계등으로 교류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풍부한 발전 경험과 인적자원을 갖고 있는 ‘한국형 낙농개발’ 방식의 해외이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험대로 삼는 한편 미얀마의 풍부한 사료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리 낙농의 경쟁력과 파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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