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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농장, 재래 흑돼지 전통 지키며 생산성은 국가대표급

우성사료, 대한민국 양돈리더 K-Farm Day 실시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달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한민국 양돈리더 K-Farm Day” 행사를 했다.

 

이날 소개된 송학농장(포항시, 대표 이석태)은 상시 모돈 260, 전체 3,500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으로 지난해 대비 비육돈 사료효율 0.14, 총사료 효율 0.31, MSY3.35, WSY381.7kg의 향상을 이루었다.

 

나지막한 산자락에 있는 송학농장은 돼지를 사육하기에 좋은 최적의 조건으로 돈사를 설계하였다. 농장의 입구 쪽에 육성과 비육사를 위치시켜 출하 또는 액비차량으로 인한 소음 스트레스와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였다.

 

농장의 경영을 맡고 있는 이한보름(경영인 2)씨는 좋은 성정을 내기까지의 비결로는 포유돈 관리를 첫째로 꼽았다. “분만 10일 후 부터는 최대 7kg 이상의 사료 섭취가 가능하도록 모돈의 BCS를 관리한다. 결국, 모돈의 건강이 이유 자돈의 초기성장을 높여 출하 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돈군의 이동이 있을 때는 철저하게 All in – All out을 준수해 돈사의 위생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송학농장은 일본강점기 이후 사라져 가고 있는 검은 재래 흑돼지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윤추구보다는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겠다는 사명이 더 크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HACCP와 친환경축산물생산 인증을 받는 것이며, 현재 MSY22두 에서 24두 이상으로 올려 수입개방에도 당당하게 버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장기목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임권노 양돈과장은 곡물가격 상승과 소비침체로 인한 축산물가격 하락이 양돈경영을 힘들게 하지만 생산성 향상이 곧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이며

특히, 이유 후 자돈의 초기성장이 출하 때까지 영양을 미친다며 이유자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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