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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 수급안정이 최우선 과제"

이준동 회장, 전문지 기자 간담회서 강조

 

  "양계산업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는 수급안정에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8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계산업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준동 회장은 바닥세를 보이던 계란 가격이 최근 오른 것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내다보았다. 대형마트에서 할인판매를 한 영향을 받았으며 계란가격이 생산비 보다도 낮다보니 일부 소규모 농가들이 도산했거나 여러 농가에서 환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산란계 사육규모가 일반 소비량의 10% 가량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란가격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계란값이 하락하면 창고에 일정부분 비축했다가 가격이 오르면 비축했던 계란을 판매해야 하는데...오히려 계란 가격이 오르면 창고에 계란을 비축하고 하락하면 반대로 창고를 비우는 현상이 두드러져 오히려 가격 폭락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육계산업에 대해서도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종계 수입을 제한해서 병아리 공급량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수급조절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육계 계열화 농가와 관련해서는 원자재(병아리)가 품질이 떨어져 성적이 덜 나오는 것에 대해 사육농가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병아리 품질 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열화법이 마련되었는데도 시행규칙이 마련되지 못해 실제적으로 진행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호남지역에 하림과 동우, 체리브로, 사조, 목우촌 등이 도계장을 늘리고 있는데 대해 과잉 시설이라고 지적하고 호남지역에 육계농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처럼 무리하게 증설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계란 수급을 안정시킬 복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아마도 올 하반기 중에는 묘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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