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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반드시 설립돼야...

한국동물약품협회 신익철 전무 인터뷰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스로의 자구노력 - 신익철 전무는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다.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우리 동약업계 스스로를 위한 것입니다”

최근 동약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에 대해 동물약품협회 신익철 전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 정식명칭은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로 2008년 1월 수의과학회관에 설립될 예정이며 인원은 연구소장 포함 5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완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검사와 원료 동물약품에 대한 품질 검사 강화, 협회 신고품목에 대한 품질확인 검사 등을 하게 된다.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 추진 배경은

- 이미 92년 협회 창립시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이 전제되어 93년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이 추진되었으나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미비 등으로 무산된바 있다.
농림부로부터 품목신고업무를 수탁받는 과정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기술연구소 설립이 전제되어 협의가 진행된 부분이 있다.
설립근기로는 2006년 2월 28일 제 14차 정기총회에서 기술연구소 설립(안)을 승인하였으며 초기자금 조성규모와 갹출방법 등은 이사회로 위임된 사항이다.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 우선 공인검사시설을 통해 공동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실질적인 위탁검사를 통해 수입 완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수 있으며 FTA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항생제 대체품목 개발 등 동물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배양할 수도 있다. 또한, 정부의 품질관리 강화 방안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 초기 자금 조달 계획은

-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된 사항에 따라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출자 형태로 갹출하게 된다. 81개 회원사당 각 1구좌(4백만원)씩 출자를 받아 3억2천4백만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출자금은 회원탈퇴시 반환하도록 되어있다.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협회에서 각 회원사를 방문해 설립 취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도울 계획도 갖고 있다.

△ 회원사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자율적 품질보증체계 정착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본다. 어떻게 보면 93년 당시에 설립되었어야 하지만 여러 여건상 무산되었으나 동물약품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경기 위축과 FTA 문제 등으로 동약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우리 스스로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회원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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