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밤, 자유통일당은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장경동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대에서 시작해 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내 진입 가능성을 넘어서는 수치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황보승희 의원(무소속, 부산 중구·영도구)과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한 이종혁 전 국회의원 등의 중량급 인사들이 당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보수 정당으로서의 선명한 정체성을 확립하며 중도 확장 전략에 불안을 느낀 보수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자유통일당의 이러한 전략은 중도보수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정치 지형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유통일당의 성장과 선거 전략은 이번 총선에서의 보수 진영의 역동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의 성과는 한국 정치에서 보수 진영의 새로운 위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